안녕하세요 23살 휴학생입니다. 현재 우울증으로 휴학한지2년 되었고 올해 9월 복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학을 앞두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 자꾸만 자퇴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ㅠㅠ 등록금은 전액 면제지만 2학년 학점이 0점이라 최소 3년은 학교 다녀야 할 것 같은데 그럼 졸업하면 나이가 26살인데 (여자 기준으로) 이때부터 취준 시작하면 너무 늦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자퇴한다고 해서 딱히 무슨 비전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아까워도 그냥 다니는 게 맞을까요? 학교는 그냥 수도권 중상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