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폭입니다. 또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또 이재명입니다.

예전엔 국제마피아파 조폭 박철민이 감형노리고 이재명에게 “돈 줬다”며 사진을 조작했죠. 그 결과? 박철민은 무고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박철민의 사기에 멋지게 속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전과 19범 쌍방울 김성태입니다. 이 사람도 조폭 연루 전력자. “이재명 방북 대납했다”고 주장하며 감형 노리는데—또 조폭, 또 입, 또 프레임입니다.

이쯤 되면 ‘조폭 릴레이’인지 ‘정치 사기극’인지 헷갈릴 지경이죠. 그런데도 그 말을 또 믿겠다고요?

이솝우화의 양치기 소년 안읽어보셨나요? 마을 사람들조차 "늑대가 나타났다!"는 양치기소년의 세 번째 거짓말엔 더 이상 속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무려 390번을 수사당했습니다. 털어서 먼지 나오지 않는 사람 없다는데 이렇게 털어도 먼지가 나오질 않습니다.

당신은 지금 400번째 거짓말엔 혹시 진짜 늑대가 올까봐, 또 속을 준비를 하고 계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