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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너무 싫어요 제가 항상 같은 이유로 엄마 아빠한테 혼나는데 그게 온전한 제
제가 항상 같은 이유로 엄마 아빠한테 혼나는데 그게 온전한 제 잘못도 아닌데 아빠 성격 진짜 짜증나거든요 제가 조금이라도 뭐 잘못하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풀고 저한테 온갖 욕 다 퍼붓고 기분 나쁘게 수건이나 돌돌이로 머리 때려요 심지어 전엔 머리에 돌돌이 던져서 돌돌이 깨지고 머리에 혹 났어요 그냥 자기 스트레스 푸는 거면서 제가 잘못한 것보다 몇배는 더 심하게 혼내면서 무슨 큰 잘못 한듯이 가스라이팅 하고 아빠 성격이 원래 자기 말이 다 맞고 내로남불에 걍 이기적이거든요 그러면서 가정적인 척 다하는데 엄마는 옆에서 아빠랑 싸우기 싫다고 암말도 안하고 제 편도 안 들어줘요 혼날때도 어 라고 대답하는데 싸가지 없게 반말 한다고 뭐라하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존댓말 하라는데 십몇년동안 반말 해왔는데 하루만에 존댓말이 어케 나와요 그러면서 쌤이나 선배들한테도 반말 하냐길래 아니라 했더니 왜냐고 해서 십몇년동안 반말했는데 하루만에 반말이 어케 나오냐 이런식으로 말하고 선배들한텐 왜 존대 하냐해서 처음보는 사람인데 어케 반말하냐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저더러 병신이녜요 제가 평소에 엄마아빠한테 애교도 많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다 말하고 말 많이하는데 낼부터 그냥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는 애들마냥 입 꾹 다물고 있을까요 학교 일이든 뭐든 아무것도 말 안하고 말 걸면 그냥 대답만 하고 암말도 안할라고요 엄마는 저래놓고 맨날 저한테 아빠 욕해요 저때메 이혼도 못한다고ㅋㅋㅋㅋㅋ 저 낳기 1년 전에 임신했는데 낙태?됐었다고 저 낳을까 말까 하다가 낳았다는데 이 말을 왜 자꾸 저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낳아달래서 낳아준것도 아니고 선택권은 제가 아닌 엄마아빠한테 있었고 성격 억센 엄마아빠 유전자지 맨날 저한테 싸가지 없다 그러는데 아빠가 절 혼내는건 교육이 아니라 그냥 스트레스 풀기에요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는 애들도 보면 다 부모들 문제던데ㅋㅋㅋㅋ 저도 존댓말 해보려고 했는데 안나와요 내일부터 그냥 엄마 아빠랑 수다 떠는 일 없게 할거에요 입 꾹 다물고 학교 일 아무것도 말 안할거에요 이대로 살다가 진짜 실어증 생길것같아요 말 많은 딸 그런거 이제 안할라고요 이러니까 집 들어가는 시간도 늦어지고 엄마아빠보다 친구가 좋아지고 본인들은 학생때 안그랬다는데 다 구라에요 아빠는 엄마가 오빠랑 저 임신했을때 일 안하고 술마시고 출산일에도 술취해서 왔대요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30대까지 공부도 일도 안하고 노느라 새벽에 나가는 힘든 직업 하는 거면서 자기가 불쌍하지도 않녜요 맨날 공부공부 하는데 엄마아빠 둘 다 고졸에 상업고 다녔어요 걍 대학 가자마자 근처에 방 해달라하고 혼자 살고 싶어요
저도 부모님이 그러신 경향이 좀 있으시더군요...아직 저희 부모님께 말씀을 못 들이고 있어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많이 힘드시다면 하루는 펑펑 울어도 보고 하루는 웃어도 보고 하루는 아무생각 없이 있어보기도 하면서 생각을 떨쳐내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글을 쓴 분은 누구보다 소중하세요!언제는 울고 싶다면 참지말고 우셔도 되요!그럼 같이 파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