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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방문할때마다 힘드네요.. 해외에 살고있어서 자주가봤자 연에 한 번 들어가요.교민분들 이민자분들 유학생분들 아시는분들은
해외에 살고있어서 자주가봤자 연에 한 번 들어가요.교민분들 이민자분들 유학생분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기본적으로 비행기삯가는데 빈손으로 갈 수 없으니 선물(가족 이외에 부모님 지인들꺼 챙겨주길 원하셔서 그거까지)사가고평소 용돈 드려도 오랜만에 봤으니 용돈 드리고지내는 동안 사람들 만나면서 밥값들고친지분들 뵈러갈때도 큰집갈땐 가지고온 선물까지 하나라도 들고가는데엄마가 친지 가는집마다(외갓집선 용돈도안주심) 선물도 들고가고 용돈봉투도 찔러주라고 눈치주시네요 인제 저는 일도 안하고 남편 외벌이라 사정이 녹록치가 않은데 늘 똑같이 혹은 더 하길 원하시는거 같은데약간 외벌이로 사니 빡세다고 슬쩍 말씀드렸더니 너무 돈돈 거리지말라하시네요;;이제 한국나오기 싫어요.. 엄마도 안보고싶고요
만났을 때 마음이 가벼워야하는데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지는 게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가족이니까 그 힘듦이 배가될 것 같아요.
천륜이다 혈연이다 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행복을 1순위에 두고 결정을 내리신다면 후회는 없거나 있더라도 가장 적게 후회하는 길이 될 거예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