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울다가 교감쌤 마주침 저 진짜 어떡하죠 4월부터 무리에서 이간질로 떨궈지면서 반에 혼자 남게
저 진짜 어떡하죠 4월부터 무리에서 이간질로 떨궈지면서 반에 혼자 남게 됐어요 소외당하고 밥도 혼자 먹다가 애들이 욕하고 꼽줘서 안먹다가 용기내서 먹고 있고요 어제 반에서 6만원이 없어졌어요 이런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누가 툭 건들면 눈물 나올거 같았거든요 근데 저희반이 폰압수를 하는데 다른애들도 아이패드로 게임 애니 다 하길래 저도 폰으로 브롤스타즈 했는데 반장이 뺏어가는거에요 저만요 그래놓고 반장은 스우파나 보고 있고 진짜 여기서 살/인충동 느꼈고요 청소시간에 제가 청소하고 있는데 의자를 안올렸어요 근데 의자 안올린애들 많은데 딱 저만 찝어서 의자 올리라며 목소리 깔고 얘기 하는거에요 저도 다른애들은 의자 안올리는데 왜 나한테만 그래? 하니까 할말 없어서 갔는데 우르르 몰려와서 저한테 의자 올리라고 하니까 너무 짜증나는겁니다 짜피 제 자리 제가 청소하는데 본인들이 불편할게 뭐가 있나요 제가 말하는건 들어주지도 않고 무시하고 이거때문에 종례 시간에 눈물이 나오는거에요 애들 앞에서 최대한 안울려고 했는데 그냥 터져나왔어요 조용히 울고 있는데 담임이 왜 우냐고 이목을 저한테 끌어서 더 짜증났어요 근데 그냥 학원 때문에 힘들다고 돌려 말했어요 그리고 애들 다 가고나서 혼자 반에서 울고 있는데 하필 교감쌤이 불꺼졌나 보러 와서 들켜가지고 저 신발 갈아신을때까지 따라오시고 운동장에서 폰보고 있는데 교감쌤이 말했는지 담임한테 전화오고 영어쌤 국어쌤이 저 따라오고 그러다가 저랑 친한 2학년 애 마주치고 저 우는거 다 들키고 너무 쪽팔리고 힘든데요 저 지금 전화 다 씹고 있어요 내일 학교 가야하는데 무단결석할까요 진짜 모든 사람이 제가 이런 사람인걸 아는거 같아 너무 힘듭니다 정신과 가야할까요 집가면서 쓰고 있는데 다리 보니까 떨어져서 ㅈ을까 자;ㅅ 충동도 느껴지고 병원 가봐야하는거 맞죠 참고로 오늘 위클래스에서 숙려제 이야기 해봤어요
학교에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네요 그런 감정을 느끼셨나봐요 무단결석은 잠시 피하는 것일 수 있지만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혹시 정신과 이야기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