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인데여 원래 혼자서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서로 쌍방이라는걸 눈치채고 최근에 좀 썸??을 타고있어요 얘가 공부를 진짜 잘하는 애라서 시험기간엔 좀 바빠용.. 그런데도 며칠전부터 계속 저랑 하교하고 하루종일 붙어있고 막 저 안추운데 춥지?^^ 이러면서 겉옷빌려주고 머리 쓰다듬고 학원가기전에도 카페로 불러서 책 들고와놓고 저 있어서 공부 못하겟다 그러고 옆에 앉혀서 20분동안 손깍지끼고있다 가고,, 오늘도 자꾸 손잡아달라 손좀 달라 그러길래 자습시간에 친구들몰래(??) 책상밑에서 한시간내내 손깍지하다 왔어요 덕분에 쫄리고 설레서 공부도못함ㅜ 무튼 이정돈데 고백을 안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고백을 학교에서 하기 그런데 거기다 시험기간이라 그런걸까요.? 왜 해주기를 기다리냐고 말하신다면 친구들도 꼭 유도해서 받아내야햔다 그러고 아니 뭔가….. 고백을 먼저 하려고 계획중이엇는데 제가 괜히 말 꺼내서 당황스럽게 하는걸까봐 먼저 하지도 못하겠어요ㅠㅠ 기말 이주도 안남았는데 괜히 소동만들 필요도 없을것같긴 한데 썸이 좀 긴게아닌가 싶어서요 시험끝나면 반 애들 섞어서 같이 놀기로 했는데 그때 고백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