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지식인에 제가 편집한다고 대학교 수업을 뺀적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다음날인 목요일도 속된 말로제꼈습니다.다음날 금요일에 선생님이 의무검정을 끝내고 과사로 오시라고 해서 가니 부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저에게 훈육을 조금 하셨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지금까지 참아오셨고, 반도체과에서 아무 문제 없이 졸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수업을 잘 다니라고 하셨습니다.뭐 당연히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말 없이 무단으로 이틀이나 빠졌으니 말이죠.그런데 이런 말을 듣고 친구들 앞에서는 기분 상하지 않은척 있었지만 이상하게 집에오니 기분이 다운되고 특히나 자기비하가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샤워할때에도 '왜 안가서 혼나''그까짓거 못버텨서 어케 살려고' 라는 식으로 자기를 막 혼내더라구요..이 글은 그저 단순하게 저의 기분을 말하기 위해 적은 글이었습니다. 그냥 제가 기분 관리나 그런게 안되서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프리해져서 그렇게 빠지는거니 저를 타이트하게 잡는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혼냈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