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3개월 전 SNS에서 대리토토를 접하고 대리도박을 했습니다.온라인 사설도박 사이트에 제 명의로 회원가입이 되어 있습니다.(이름, 전화번호, 계좌가 전부 제 것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대리토토를 해 주시는 분이 가입했고 저는 사이트에 접속한 적 없습니다.) 대리도박해 주신 분이 가짜로 게임을 한 것이 아니라면 베팅 내역 또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베팅은 5만 원 했습니다.이후 사이트 측에서 이런저런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해 50만 원을 더 입금했습니다. 사이트 측에서 39만 원 입금을 추가적으로 요구했지만 입금할 수 없어서 아직 얻은 돈은 환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그리고 사설도박 사이트 이용 2~3개월이 지난 금일 금융거래정보 제공사실 통보서를 받았습니다. 수사상의 목적으로 경찰서에서 발급했다고 합니다.올해 1월 초 계좌를 도용당해 제 계좌로 몇십만 원의 돈을 입금한 피해자 세 분이 계시는데 이 사건에 대한 수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도박 사이트에 제 명의로 회원가입이 되어 있긴 하지만, 저는 도박 사이트를 통해 현 시점까지 취한 이득이 전혀 없고, 이용 당시 사설도박 사이트가 불법적인 사이트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만 14세 미성년자입니다.경찰서에 출석해야 하거나 추가적으로 연락이 올 가능성이 있을까요?만약 경찰서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고 출석에 불응할 경우에 제 부모님 또는 학교 측으로 연락이 가나요?관련태그: 수사/체포/구속, 마약/도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