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딩 들어와서 새로 같은반 된 남자애가 있거든요 근데 걔가 어제 고백을 했어요 걔랑 저랑은 학원이 같은반이여서 만나는 날이 좀 많긴해요 그래도 말도 거의 안섞고 가끔가다 말 없이 책상 보고가는 정도?였어요 실제로는 말도 거의 안하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먼저 디엠이 왔어요 그냥 게임 관련된 얘기여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약간 호감?이 생기더라고요 근데 얘가 갑자기 오늘 뭐하냐고 디엠이 오더라고요 그냥 밖에 있다했죠 근데 얘가 내일 만날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때부터 약간 얘가 날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그래서 못만난다하고 집에 왔어요 할 얘기가 있다길래 그냥 디엠으로 하라했더니 고백을 갈겨버렸어요 근데 얘가 제 이상형이 진짜 아니거든요ㅠㄱ성격은 괜찮나 싶기도 한데 아닐때도 있고..무엇보다 별로 안친했는데 갑자기 고백한게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소문날까봐 좀 그렇기도 하고;;생각해보고 최대한 빨리 답변 준다 했는데 어떻게하죠?사겨도 걔를 많이는 안좋아할것 같고 그렇다고 또 차기엔 좀 아깝기도 하고 친하게 지내고는 싶기도 해요ㅠ제가 모쏠이긴해도 고백은 많이 받아봤거든요?근데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