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집중하는 명상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을 넘어서,

감각과 의식을 정제하는 깊은 내면의 훈련입니다.

대표적인 방식은

만트라를 반복하거나,

자연의 소리

파도, 바람,새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며

그 울림과 여운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소리를 분석하거나 해석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듣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들리는 소리의 거리, 방향, 질감을 느끼며

마음이 다른 생각으로 흘러가면 다시 소리로 돌아오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마음의 산란을 가라앉히고, 청각 감각을 정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도서로는

『Focus: 숨겨진 우수성의 원동력』 – 다니엘 골먼 감정지능의 대가 다니엘 골먼이 쓴 이 책은 ‘내적 집중’, ‘타인에 대한 집중’, ‘외부 세계에 대한 집중’이라는 세 가지 집중 양식을 설명합니다. 특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훈련에 대한 통찰이 깊어, 소리에 몰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익합니다.

『Free to Focus』 – 마이클 하얏트 디지털 시대의 방해 요소 속에서 어떻게 집중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책입니다. ‘잠시 멈춤–정리–실행’이라는 3단계 시스템을 통해 감각을 정돈하고, 주의력을 한 대상에 모으는 훈련을 제안합니다. 소리에만 집중하고 싶은 분들에게 실용적인 틀을 제공합니다.

『맡겨진 소녀』 – 클레어 키건 짧고 정제된 문장, 여백이 많은 서사로 구성된 이 소설은 시각적 자극보다 정서적 울림과 분위기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이 책을 읽으며, 문장 사이의 침묵과 감정의 여운을 ‘듣는’ 감각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