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씀입니다. 불교는 인간이 만들었다기보다는 엄밀히 말하면 인간이 깨달은 것입니다. 만유인력도 인간인 뉴턴이 발견했잖아요? 그와 같습니다. 인간이 발견했지만 우리는 뉴턴의 주장을 믿습니다. 열역학의 법칙이나 기압의 법칙이나 관성의 법칙 등등도 인간이 발견했습니다.

석가모니가 그랬잖아요? 부처가 이 세상에 오지 않았어도 원래부터 있는 진리이며, 부처는 단지 깨달아 전할 뿐이다.

그리고 기독교나 유대교나 이슬람교 등등도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신이 팩스를 보내듯이 인간에게 무엇을 보내서 성경을 지은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신이 그렇게 했다면 신은 정말로 무식한 존재이고 쪼잔한 존재잖아요?

성경을 읽어보세요. 자기 믿지 않는다고 지옥보내고 믿으면 천국 보낸다고 하는 그런 쪼잔한 신이 바로 야훼라는 신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식하기 짝이 없어서, 과학에 맞지 않은 이야기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곤충의 다리가 네 개라고 하고, 박쥐는 새라고 하고.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렇게 무식한 신을 믿어서 무얼 하시려고요?

그런데 무식하기만 하면 괜찮은데 굉장히 잔인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죽인 자가 성경에 200만 명도 넘습니다. 홍수 때 전멸시켰다는 것이나 숫자로 표시되지 않은 것을 빼더라도 그렇게나 많아요. 정말 이상한 신이지요. 성격이 그런 신이기 때문에 그 동안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그 신의 영향을 받아서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죽인 수는 1억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요즘 한 사람만 종교적인 이유로 죽여도 사이비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훨씬 많이 죽인 종교는 뭐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