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집밖으로 나가면 집으로 돌아왔을때 너무 피곤해요. 밤에 나가면 안피곤한데 오전부터 나가면 그게 1시간이든 12시간이든 집에오면 그대로 기절할 정도로 피곤합니다. 굳이 히키코모리 인가 생각하면 맞는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사람이랑 대화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밖에 나가는것도 문제없이 나가는데 나가야하는 이유가 없으면 아예 안나갑니다. 나가야하는 이유가 있어도 갑자기 나가기 싫으면 다른날로 미뤄버립니다. 저 스스로 피곤한 이유를 찾아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많이 피곤한거 같아요. 그리고 인간관계는 아예 모르는 사람은 크게 불편하지않고 (한번보고 안볼사람)어중간하게 아는사람? 자주 보고 친하거나 안친하거나 상관없이 좀 불편합니다.진짜 친한사람도 몇없긴한데 문제는 제가 먼저 전화를 안겁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 아니면 아예 전화를 안합니다. 가족간에도 마찬가지고요. 누구하고 통화를 하던간에 딱 필요한 이야기만 합니다. 이래서 정신과 상담 받아볼까하는데 제가 정신과 상담 받을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그리고 정신과 상담 예약이나 받으러 갈때 알아야할게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