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진학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서는 아는게 1도 없는 사람이라 차근차근 AtoZ 다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서는 아는게 1도 없는 사람이라 차근차근 AtoZ 다 알려주세요 일단은 일반고와 특성화고가 있더라고요 저는 평범하게 일반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특성화고를 많이 가고싶어 하더라고요 보건고 생각하는애도 있고 반도체도 있는거 같고 세무도 있고..(전자는 별로 없는거 같던데 이유가 있나요?) 특성화고가면 좋은게 있나요? 저는 공부못하는 애들만 가는 꼴통학교가 특성화고인줄 알았는데 공부 보통하는 친구들도 간다더라구요 바로 취직한다던데 취직 잘되는거맞나요? 성적순으로 가는거 아니고 일반고처럼 뺑뺑이죠? 그럼 대학안가고 바로 취직하는건가요? 대학간다면 대학가는데 유리하나요? 공부 중하위권 하면 일반고보다 특성화고가 대학가기 쉽나요? 보건 세무 반도체 등등 뭐가 가장 돈 잘버나요?
대학에는 보통 5가지가 있습니다.
특목고, 특성화고, 자사고, 일반고, 기타
특목고는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고등학교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죠.
과학고 : 수학, 과학 잘 하는 애들이 가서 대학교 1,2학년 내용 죽어라 공부하는 데입니다. 국가에서 과학 천재들 만들려고 만든 데죠. 대부분 수능 안 보고 카이스트 같은 데 갑니다.
외고 : 영어 성적이 A 인 애들이 가서 외국어, 국제 수업 듣는 데입니다. 수능 안 보고 대학 가는 방법이 좀 있어서 정치인들이 자기 자식들 수능 안 보고 대학 쉽게 보내려고 만든 고등학교라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요즘 책지피티가 외국어 번역 다 해줘서 존재 이유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국제고 : 전과목 성적이 좋아야 됩니다. 전과목 다 영어로 수업하고 국제 과목도 듣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 급의 인재들을 만드는 데입니다.
예술고 : 베토벤, 피카소 같은 애들이 가는 데입니다.
체육고 : 김연아, 손흥민 같은 애들이 가는 데입니다.
마이스터고 : 직장 기술들 배우는 데입니다. 용접, 코딩, 애니, 회계 등등. 성적이 중상위권 돼야 갈 수 있습니다. 대학 없이 바로 취직 가능하지만 승진에 좀 불리해서 대학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성화고는 공고, 상고로 나뉩니다.
공고는 용접 같은 공장 기술 배우는 데고
상고는 상업 배우는 데입니다.
마이스터고랑 비슷합니다.
자사고는 일반고 교육과정 제한 법이 약간 자유롭게 해제된 고등학교입니다.
일반고에서 수학을 무조건 일주일에 5시간 들어라 라는 교육법이 있다면
자사고에서는 그 법이 약간 완화된 거죠.
자사고의 자 자가 자유롭다 할 때 자 입니다.
자사고는 전사고와 지사고로 나뉩니다.
전사고는 중딩 때 전교 1등한 애들이 모이는 데입니다. 거기서는 전교 꼴등도 명문대 갑니다.
지사고는 중딩 성적 안 보긴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애들이 공부 혜택 좀 받자고 몰려듭니다. 그리고 좀 비싼 면이 있어서 부자 애들도 많이 오고 부자들이 나중에 졸업하면 자기가 수억 번 거 기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혜택이 더 늘어나는 거죠.
자공고라고 따로 있었는데 교육 효과가 미비해서 폐지됐습니다.
일반고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교입니다.
일반고에서 전교 10등 안에 들어도 특목고, 자사고 못지 않은 결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목고, 자사고는 전교 애들을 다 관리하지만
일반고는 상위권 애들만 따로 모아서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