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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격이 좀 지나친 편인가요? 올해 9월말~추석 황금연휴에 포르투갈/스페인으로 약 2주간 혼자 여행을 떠납니다.현재는 왕복
제가 성격이 좀 지나친 편인가요? 올해 9월말~추석 황금연휴에 포르투갈/스페인으로 약 2주간 혼자 여행을 떠납니다.현재는 왕복
올해 9월말~추석 황금연휴에 포르투갈/스페인으로 약 2주간 혼자 여행을 떠납니다.현재는 왕복 항공권만 끊어놓은 상태고 세부적인 일정은 곧 세우려고 하는중입니다.혼자 여행도 처음이고 유럽도 처음이어서 도움받고자 서점에서 스페인ㆍ포르투갈 여행 책도 구매했고 보고있는데요.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는 물론이고 영어도 잘 못해서 걱정스럽고요.(여행 전에 기본적인 말들은 당연히 익히고 갈거고 번역 어플도 깔고갈겁니다.)여권은 당연히 3~4장 복사해서 여러군데 넣어갈거고요.석회수 지역이라고해서 석회수 필터도 2~3개씩 사서 챙겨가려하고, 소매치기가 많다고 해서 캐리어에 자물쇠 2개 채우고, 휴대용 가방도 보안 전용 가방을 사거나 아니면 자물쇠라도 채우고, 안경도 끼고있는데 공공장소에서 절대 벗지 않을거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안경을 여분으로 하나 더 맞춰서 가져갈 생각이고, 또 핸드폰도 원래 폰은 두고 공기계 하나 사서 개통 후 공기계를 가져갈 생각도 있습니다.물론 숙소나 미리 예약해야하는 관광지는 조만간 전부 다 예약할 예정입니다.그리고 이동수단같은건 머릿속에 다 계획해놨고 저가항공, 고속열차, 버스 등 현지 예매사이트에서 가격이나 운행시간, 간격, 소요시간같은걸 여러번 확인해뒀습니다.기간이 좀 남았지만 저는 혼자가는거라 약간 불안?해서 지금부터 세부적인 내용까지 계획하게되고 네이버 유명 카페에도 일정 조언도 한 번 구해본 상태인데요.또 지금부터 여행 생각하면 즐겁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기도 해서 조금 피곤하네요.예를들면 당장 출발 비행기 타는 좌석부터 창가쪽 선호해서 창가쪽을 선택해놨다가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옆사람에게 양해를 구할 생각, 어두운 실내에서 화장실 앞 좌석에 손을 댈 생각에 좌석을 다시 통로쪽으로 바꿨다가 또 이/착륙 시 바깥 구경을 못할 생각에 또 창가로 바꾸고 위와 같은 생각이 들어 다시 통로로 바꿨고.. 통로도 비상구쪽은 소심한 성격상 비상 시 나서질 못할거같아서 포기하고 장애인석 뒤는 혹시라도 도와줘야될 일이 생길까봐 불안하고.. 그래서 네이버에 장애인석 뒷자리를 여러번 검색해보는 식으로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또 여권을 소매치기 당할 경우 어떻게 영사관을 찾아가고 스페인어로 어떻게 말해야하고 그럴려면 어떤 단어를 익혀야하며…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참고로 제 mbti가 ISFP/ISTP 각각 1번씩, INFJ/INFP 2번 나왔는데요.좀… 지나쳐 보이시나요?하필이면 어제 부모님께서 갈등이 있으셔서 그쪽에도 같이 신경이 쓰이는 중입니다. cont image
걱정이 과하긴 한데 필터챙기는거나 여권복사 해가는거 이런건 좋은거 같아요 그런건 좀 과하게 체크해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