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새아빠를 만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였는데요 새아빠는 처음엔 천사와
새아빠를 만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였는데요 새아빠는 처음엔 천사와 다름 없었지만 날이갈 수 록 장난이 심해져 엄마와 많이 다투기도 했고 통금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만으로 초등학교 4학년 불구한 나이에 골프채? 낚시대 라고 부모님이 많이 부르셨었던 플라스틱 막대로 맞았었습니다 처음에는 피했었는데 그게 거실 식탁에 맞았거든요 근데 그게 책상이 부러졌습니다 음… 책상이 파였다고 해야할까요? 그 일이 있고 약 4시간 뒤 20분동안 화장실에서 토까지 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고 4학년때 몸에 날카로운 물건은 대지않았으나 주먹으로 제 머리를 많이 때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새아빠의 지속된 가스라이팅에 속아 자꾸 새아빠가 좋아지려고 합니다 새아빠가 좋아지려는 것이 도와달라는게 아닙니다 또 기억에 남는건 중학교 1학년 작년 일입니다 저는 그때 1학년 1학기 쯤 학원아닌 학원을 다니다 이사를 가게되어 학원을 끊게 되었는데요 아빠가 선생님이라고 하고 아빠에게 공부를 배웠습니다 그때 당시 엄마는 바쁘셨던 분이라 집에서 얼굴보기가 힘들었고 날마다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새아빠와 함께있는 시간이 두려웠고 짜증났습니다 그 이유는 쎈 수학이라는 어려운 책을 저에게 하루 3장씩 시키셨습니다 여기까진 그럴 수 있죠 근데 제가 어려운 문제를 못 푼다는 이유만으로 구박받고 다 풀면 체점을 받았었는데 틀린것을 고치라고 하겼급니다 모르는것을 알려주시지도 않고 왜 못푸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모르니까 못푸는거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새아빠는 저에게 오빠한테 물어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물어보면 오빠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인터넷에 있는 답지를 배끼곤 했습니다 어느날 늦은 밤 오전 1시 20분 경쯤 새아버지가 내주신 숙제를 다 풀고 새아빠가 주무시고 계셔서 식탁위에 올려놓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쿵쿵대며 제 방문을 벌컥 열고선 문제집을 제게 던지시는겁니다 저는 놀랐죠 덕분에 잠도 깼습니다 그러더니 가져오라고 시키시고 저는 갖다드렸습니다 그러더니 또 던지셨고요 제 핸드폰을 가져오라더니 제 핸드폰 까지 던지셨습니다 참고로 핸드폰은 아이폰 8 제 돈으로 산거고요 저는 너무 당황했고 결국 4시까지 이어지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로 돌아오면 방금 오휴 11시 38경 일이 끝났습니다 그 일의 사건은 엄마와 아빠가 다투고 계셨습니다 저는 친구와 통화를 하며 아무렇지 않안척 했지만 친구와 통화를 끊고 혼자 내일 입을 옷을 정하고 있던 찰나 새아빠가 저를 부르시더니 제게 대뜸 ㅎ하를 내시는 겁니다 “거실에 있는 빨래 가져갔어 안가져갔어” 저는 가져갔다고 생각했지만 안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가져갔다고 하면 우길게 뻔하니까요 그러더니 대뜸 또 화를 내십니다 빨래한지 5일째나 되었는데 왜 안가져가냐고 저는 이해가 안됐급니다 왜냐하면 저랑 제 친오빠가 3일 전에 빨래를 개어놓고 가져갔던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빨래를 가져간 후 방에 들어갔는데 화가 안나고 눈물만 조금 나는것입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엄살을 부려서 울려고 하는것일까 아니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는것일까” 그러더니 아빠가 저와 오빠를 불러 앞에 앉혀놓습니다 그러고는 말씀하길 “옷 빨래할때 거꾸로 뒤집어 놓지 말라고 했지? 왜그러는거야?”라며 자신이 만만하냐는닷 비꼬며 저에게만 얘기했습니다 오빠에게는 너는 옷 안뒤집어 놓고 라고 말하면서 저와 비교시켰고 대조시켰습니다 저는 손과 입 눈이 떨렸고 목소리론 누가봐도 씩씩한 여자아이 같았습니다 아마 얼굴은… 모르겠습니다 무표정이였거든요 울음을 참는 소리가 새어나갔고 오빠와 엄마는 저를 힐깜힐끔 쳐다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제 모습이 조금만 더 하면 정말 터질것 같았을것 같습니다 다시 방에 오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비교당하면서 살아온 저와 오빠는 너무 힘듦니다 오빠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죽고싶다라는 말 대신 살고싶다 라는 말을 반복했어요 아직까지도 몸에 날카로운 물건을 대지않은 저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더이상 이 집에서 살고싶지 않아요 가출하고 싶습니다 용기는 또 없고요 경찰한태 말 할 용기도 없습니다 새아빠가 저한테 좋게 해주었던 기억을 생각하려고 노략했가 때문일까요 영기가 없어서 그런지 몸에 날카로운 물건은 대지 않았던 이유도 있던것 같습니다 정말 가출하고 싶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귀한 옷은 그대로 빨면 겉면이 다른 빨래랑도 부딪히고 세탁기에 닿게되니
빨리 닳아서 헌옷같이 되니까 일부러 뒤집어서 빠는 경우도 많은데, 빨래 뒤집었다고 그렇게 야단을 치고 그런대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할 땐 큰소리로 울어도 괜찮아요.
운다고 뭐라고 하면 울게 만드셨잖냐고 하면 되고
다음에는 비슷한 상황 생기면 울까봐 조심하실 수도 있어요.
날카로운 거든 뭐든 몸을 해치지 않은 건 정말 잘한 일이예요.
몸에 상처나면 그 흉터가 늙어죽을 때까지 가니까 절대로 손대면 안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