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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입국 니코틴 처방전 호주 입국할때 액상 갖고오려면 니코틴 처방전 필요하다 하잖아요이게 한국에서 한국의사
호주 입국할때 액상 갖고오려면 니코틴 처방전 필요하다 하잖아요이게 한국에서 한국의사 처방전도 가능한가요?아니면 호주 의사만 가능하나요?한국의사 가능하면 어디서 니코틴 처방전 받는지도 알려주세요
아,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저도 몇 년 전에 호주 여행 준비하면서 머리 싸맸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베이핑을 오래 해오다 보니 해외 나갈 때마다 액상 챙기는 게 제일 큰일이거든요. 특히 호주는 규정이 워낙 까다롭다고 해서 출발 전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혹시나 공항에서 뺏기면 어쩌나, 현지에서는 뭘 펴야 하나 별의별 걱정을 다 했었죠. 그 막막한 심정,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주로 니코틴 액상을 반입하기 위해서는 호주에 등록된 의사의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한국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호주 식약처(TGA)의 개인 수입 제도(Personal Importation Scheme)에 따라, 니코틴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반드시 호주 의료 시스템 내에서 발급된 처방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호주 의사의 처방전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보통은 호주 현지에 도착해서 의사를 만나거나, 일부 온라인 원격 진료 서비스를 통해 호주 의사에게 처방전을 발급받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단기 체류 목적이라면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질문자님의 결정이지만, 이런 복잡한 규제를 겪고 나면 이왕 베이핑하는 거 제대로 된 제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15년간 베이핑을 해오면서 연초에서 액상 전자담배로 넘어왔는데, 결국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고 품질이 꾸준한 제품에 정착하게 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콩즈쥬스 액상을 사용하고 있는데, 원료의 출처나 배합비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해외 규정처럼 까다로운 기준을 생각할 때마다 더 믿음이 갑니다.
호주 입국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베이핑 라이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