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흔한 중2 여중생입니다. 항상 이맘때쯤 누구에게나 생기는 고민이 저에게도 찾아왔는데요...저의 고민은 진로와학업에 관련된 고민입니다. 우선 제가 가고싶은 학과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간호학과,심리학과,산업디자인과 입니다..이 얘기를 주변에 하면 다들 뭐라고 하지만 솔직하게 다 듣지않고 무조건 하면 될거야 라는 생각만 해왔는대, 이제는 그럴수없을것같아서 이렇게라도 글을 써봅니다,, 저의 성적은 우수하고싶은 개미입니다.....1학기 중간 평균:78/기말:64 라는 아주작고 소소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평소에 공부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 대중적인 벼락치기를 했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고 못하는데 저런 공부 잘하는 학과를 가고싶다고?? 라고 생각하실수있겠지만 저도 저 자신을 제제할수없습니다.. 아무리 공부를하려고 머리로는 생각을 하고있어도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은지 어느덧 7개월... 그래서 더 이상 이 점수로는 꿈을 이룰수없을거라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어 정말 제가 하고싶은것과 잘하는것을 나누어 보려고 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것들은 노래,춤,악기 다루기,글 쓰기,만들기,그림 그리기,작사 작곡하기,프로파일링,물건찾기 등에 관심이 있는데요.....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고 뭘 하든 "내가 정말 잘 할수있을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자존감만 점점 낮아지고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공부라는 방법 밖에는 없을까요......??? 아무나 저 좀 살려주십쇼.....ㅠㅜㅡㅠㅜㅡㅠㅡ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공부가 미래에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중2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직 가능성이 무수합니다. 중요한 것은 중학교가 아니라 고등학교거든요. 물론 인문계 고등학교에 갈만한 성적과 고등학교 진학 후 높은 성적을 받을 공부 전략과 습관은 만들어야합니다. 그러나 아직 중학교에서만 6번이라는 많은 시험과 기회가 남았고 지금 첫 시험에서 자신의 문제점과 현재 상태를 깨닫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발전의 밑바탕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공부에 대한 탐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