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있는 하나님의교회에서 대마초를 대량으로 재배? 아래 내용 사실인가요? 베트남 유력 언론지에 보도 된 내용인데...=========================================================2018년, 베트남에서 하나님의교회(베트남명: Hội thánh Đức Chúa Trời) 설교자가 교회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대마초 약 900그루를 재배하고, 이를 불법으로 판매·흡입하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베트남 특수 경찰의 장기간 수사 끝에 드러난 것으로, 교회 내부에서 불법 마약 범죄와 종교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진 매우 중대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해당 사건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3대 유력 언론지 중 하나인 ‘Tuổi Trẻ(뚜오이쩨)’를 통해 공식 보도되었습니다. 아래는 그 기사 내용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https://tuoitre.vn/xoa-tu-diem-trong-can-sa-cua-mot-co-so-hoi-thanh-duc-chua-troi-20180503154245721.htm Xóa tụ điểm trồng cần sa của một cơ sở 'Hội thánh Đức Chúa Trời' TTO - Tận dụng nơi ở thuộc 'hang cùng, ngõ hẻm', Đỗ Xuân Hiếu đã bí mật trồng cây cần sa và tổ chức những buổi tụ tập 'họp đạo' tại nhà.tuoitre.vn｢관련기사｣“하나님의교회” 시설에서 대마초 재배 거점 적발하이퐁시 홍방구 공안은,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거주지를 이용해, Đỗ Xuân Hiếu가 집에서 몰래 대마초를 재배하고 ‘종교 모임(설교)’까지 함께 운영해온 사실을 밝혀냈다.1. 사건 개요 및 수사 경과2018년 5월 3일, 하이퐁시 홍방구 공안은 대마초 재배, 불법 마약 보관 및 사용, 그리고 불법 종교 전도 활동까지 이루어진 거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공안은 주민 제보로 용의자를 특정, 거점을 운영한 주범이 1989년생 Đỗ Xuân Hiếu임을 확인했다.Hiếu는 대학을 졸업했으나 아직 안정적인 직업이 없었으며, 가족과 친척이 모여 사는 묘지 인근 ‘막다른 골목’ 집에서 범행을 계획했다.Hiếu는 마약 재배로 이득을 얻기 위해 씨앗, 흙, 비료 등 재배 도구를 직접 구입해 집과 마당에서 대량의 대마초를 몰래 재배했다.그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씨앗 파종부터 수확, 추출까지 ‘일괄 공정’으로 대마초를 생산했다.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대마초를 여러 약초, 꽃나무 등과 섞어 심었다.2. 특수수사 및 적발사건의 중대성을 인지한 홍방구 공안은 2018년 4월 말 ‘989M’라는 암호명의 전문 수사팀을 꾸려 집중적으로 수사했다.경험 많은 형사들이 현장 정황을 파악하며, 용의자 동향을 꾸준히 추적, 증거를 수집했다.3. 범행 현장 및 증거물5월 2일 정오, 시민의 협조로 공안과 수사팀이 Hiếu의 집에 급습해 대마초를 흡입 중이던 Hiếu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현장 급습 및 압수수색 결과, 집 2층과 마당에서 대마초로 의심되는 식물 859주, 말린 대마초가 담긴 유리병, 검은 수지(추출물) 등이 다수 발견됐다.4. 교회 운영 및 추가 자료더욱이, Hiếu 집 옆방에서는 ‘설교’와 ‘고해성사’에 사용되는 방과 함께, 수십 권의 성경, 그리고 "하나님의교회" 관련 각종 자료가 발견됐다.5. 용의자 진술 및 연루자명백한 증거 앞에서 Hiếu는 대마초 불법 사용·재배·보관 사실과 더불어 자신이 “하나님의교회”에도 참여하고 있음을 자백했다.Hiếu에게 직접 전도한 인물은 1990년생 Đỗ Thanh Tùng으로 밝혀졌고, 집에서 발견된 종교 관련 자료는 Hiếu의 연인 Nguyễn Phương Mai가 맡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6. 수사 확대현재 홍방구 공안은 본 사건과 관련된 Hiếu 및 연루자들의 범죄 행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