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여사친 관계 고1 남학생인데 제가 중2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여자애가 있는데중2,3때 까지는 재밌게
고1 남학생인데 제가 중2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여자애가 있는데중2,3때 까지는 재밌게 놀고 연락을 자주 하다가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걔가 지금 해외로 나가있습니다.작년에 갔는데도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근데 계속 문자로 연락하며 지내다보니 살짝 걔에 대해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중2,3때는 그런 생각이 거의 없었기때문에 그냥 완전 찐친처럼 재밌는 드립도 주고받고 그렇게 지내가지고 아직도 저는 연락할때 찐친처럼 그냥 재밌고 편하게 연락을 하고있어요.호감표시를 하면 걔가 "얘 왜 이러지?" 이렇게 생각할까봐 좀 고민이고호감표시를 하더라도 이미 걍 찐친 분위기로 되어있어 분위기 다 잡고 새로 시작하기에는 좀 이상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지금은 사정상 못 오고 내년 여름쯤 오는데 지금부터 태도를 바꿔서 내년에 만날때 시도를 해보는게 나을까요?그런데 2026년,2027년,2028년 여름쯤 오기로 계획되어있다는데 실제로 만나는시간은 굉장히 짧고 거의 대부분인터넷상으로만 연락을 주고받는상황이라 좀 그렇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한창 고2,3때라 공부에 집중해야 하기도 하고요고민이긴합니다.만약 하라고 해결책을 주신다면 어떻게 대화를 새롭게 시작해야할지?또 여자애 주변에 저 포함 남사친들이 많아 무리지어 다니는 걸 좀 좋아하는거 같아 만약 관계를 발전해서 만났을때 개인적 만남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궁금합니다. image
지금 상황을 보니, 진심 어린 감정이 생겼지만 여러 현실적인 변수들(거리, 시간, 분위기, 학업 등) 때문에 갈등이 크신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상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래 내용을 천천히 정리해볼게요.
■ 현재 상황 정리
- 중2~3 때는 찐친 → 지금은 해외에 있는 상태
- 연락은 계속 유지 중 → 문자 기반, 가볍고 재밌는 톤
- 최근 호감이 생겼지만, 친구 분위기가 굳어져 있어 표현이 망설여짐
- 내년에 잠깐 만남이 있을 예정, 이후에도 주로 온라인 연락 유지 예상
- 고2~3이라는 현실적 여건도 고민 요인 중 하나
---
## 1) 지금 감정을 표현하는 게 맞을까?
→ 너무 빠르게 확 바꾸지 마세요. 지금 분위기에서는 갑작스러운 고백은 어색할 수 있어요. 특히 온라인 연락만 유지되고 있고, 상대가 그저 “편한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준비되지 않은 표현은 오히려 관계를 흐릴 수 있어요.
추천하는 방향:
- "찐친" 분위기는 유지하되, 감정의 색을 조금씩 더해보는 방식
- 예를 들어, "너랑 얘기하면 다른 애들이랑 얘기할 때보다 편하고 재밌어" 같은 말로 친근하면서도 관심 있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전해보세요
- 상대의 반응을 보고 조금씩 수위 조절하기
---
## 2) 고백 또는 시도는 언제쯤이 좋을까?
→ 내년에 만날 타이밍을 노려보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음.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면 지금보다는 감정을 전달하기 훨씬 수월하고, 상대도 맥락을 이해하기 쉬워요.
그 전까지 할 일:
- 지금처럼 편한 대화 유지하면서
- 중간중간 관심 표현 + 너랑 예전보다 더 자주 얘기하고 싶다는 뉘앙스
- 취미 공유, 요즘 관심사 공유 등을 통해 공감대 확장하기
---
## 3) 주변 남사친이 많고 무리지어 다니는 스타일이라면?
→ 이런 친구들은 개인적인 시간에 대한 경계심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뻔한 데이트 신청이 아니라, “같이 보고 싶은 영화 있어”, “한국 오면 나랑 30분만 산책할래?” 같은 가벼운 단둘만의 미션 제안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일 수 있어요.
---
## 4) 지금부터 바꿔야 할 대화 태도
✔ 지금은 100% 찐친 톤이라면, 80% 찐친 + 20% 관심 표현으로
✔ 예시 대화 방식:
- "요즘 너랑 연락 안 하면 좀 허전하더라 ㅋㅋ 이상하지?"
- "예전엔 그냥 재밌어서 연락했는데 요즘은 그냥 네가 좋아서 연락하는 것 같기도?"
- "너한테 괜히 기대게 되는 듯"
→ 이런 말들이 가볍지만 진심이 묻어나서, 부담 없이 감정 표현 가능
---
## 5) 공부와 감정, 둘 다 챙길 수 있을까?
→ 연애를 하더라도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만 않으면 큰 방해가 되진 않아요.
오히려 잘 관리하면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백보다 관계 깊이 쌓기에 집중하고, 내년에 만날 때 상황 보고 결정하는 게 가장 현명해 보여요.
---
요약 정리
- 지금은 천천히, 자연스럽게 감정 표현 섞기
- 오프라인 만남을 중요한 타이밍으로 잡기
- 상대의 반응 보며 흐름에 따라 고백 여부 결정
- 공부와 감정 균형 잘 잡을 수 있도록 흐름 조절
너무 앞서 고민하지 말고, 지금은 조금씩 변화를 주며 관계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 보세요. 어느 순간, 친구에서 조금 더 특별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좋아요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