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갑자기 서울이 너무 가고싶어서 a한테 같이갈래? 물어봤음 그래서 a도 ㅇㅋ 좋다 했고 우린 화장쪽에 관심이있어서 처음으로 퍼스널컬러를 진단받아보러 가기로했음 근데 둘이가면 심심할거같아서 a한테 우리 한명 더 끼워서 갈까? 해서 a가 ㅇㅋ 해서 내가 y한테 내가물어볼게 이렇게 말했는데 a가 오 그럼 난 s한테 물어볼게 이런거임 그래서 아..셋이서 가고싶은데 s도 괜찮으니까 뭐~ (s가 싫다거나 절대 아니고 인원이 많아지면 너무 복잡할까봐임 오해 ㄴㄴ) 이러고 있다가 퍼스널컬러 유명한데는 예약이 다 찼겠지? 얼른 알아봐야지 하면서 a한테 내가 알아볼까? 물어봤고 a는 오 좋아 이러고 (a는 평소에도 저런거 찾아볼때 남한테 미루는 경향이있고 나도 걍 내가 찾는게 편해서 내가 하긴 했어)내가 거의 2시간동안 서치하고 비교하면서 3곳정도로 추렸음 너무너무 뿌듯해서 a한테 캡본 보여주면서 여기 어때? 물어보니 a도 좋다했음 근데 갑자기 a가 야..근데 s가 h한테도 같이 가자고 물어본다는데? 이러는거 나한텐 묻지도않고 통보하듯이 말했음 그래서 당황스러워서 아니 일단 h한테 물어보지 말라고 해봐 라고 말했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거 내가 h랑 껄끄러운걸 알면서 일부로 그런건가?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s가 마음대로 h한테 물어본게 너무너무 어이없었지만 일단 그렇게 흐지부지 됐다가 다음날 a한테 연락이 왔음 진짜 미안한데 내가 애들한테 말을 전해주다 뭐가 엇갈렸나봐ㅜ 그래서 s랑h는 나랑 셋이서 가는줄 알고 셋이서 가자는데 나 그냥 s랑h랑 가도 돼? 이지랄 하는거 애초에 내가 애들을 모은거고 내가 다 찾아보고 했는데 이제와서 나보고 빠지라는 소리지 뭐야 너무 황당했는데 솔직히 얘네 이런거 한두번도 아니고 약속잡을때마다 이래서 제대로 놀아본적도 없었음..ㅋㅋ [이쯤에서 잠깐 관계 정리를 하자면 a,s,h는 얘네포함 7명무리임 그리고 y는 또 다른 4명 무리에 속해있고 나는 그냥 두루두루 노는느낌? 딱히 무리랄게 없음 근데 시골이라 자기 무리 있어도 다같이 놀러가고 그런 느낌임] 근데 한두번 이래야지 그리고 전엔 그냥 약속 파투낸거였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짜논 계획을 지들이 홀랑 가져가고 난 빠지라는거잖아 근데 뭐 어쩌겠어 내가 여기서 뭘 할수있는데ㅋㅋ 그냥 그래~라고했지 나도 내가 한심한거 알아.. 그냥 그때 그래라고 하지 말걸 몇주뒤 스토리를 보는데 얘네 놀러간게 뜨는거야 근데 걔네가 내가 열심히 찾아봤던 가게들 전부 다 갔더라..ㅋㅋㅋㅋㅋ 퍼스널컬러,네일샵,카페 등등 진짜 너무 황당하고 말이 안나와 솔직히 위로같은거 바라고 쓴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싶었어 진짜 썅년들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