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고3이 되는 사람인데요ㅠㅠㅠ내신이 4등급 후반대다보니 3학년때 아무리 시험 잘쳐도 별 차이 없을거라 판단하고 정시준비중인거든요..그래서 방학때 매일 스카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7시간을 스카에 있는다치면 2시간은 폰을 보고있어요.. 그런데 폰이 있어야 입장이 되다보니 폰을 안가져갈수도 없고ㅜㅠㅠㅠ2월이 끝나기 전까진 탐구과목 개념은 다 끝내려고했는데아직 반도 안끝냈어요.. 국어도 매일 독서 3지문 풀고 분석하는데 공부방법이 잘못됐는지 실력이 좀처럼 안늘어요.. 이대로 수능치면 진심 5 6등급 나올거같아요.. 근데 영어도 못하고.. 제가 잘하는거라곤 한국사밖에 없는데 쓸데없잖아요ㅠㅜㅠ 진짜 방금까지 스카에 있다가 집왔는데 머리에 들어온게 없는거같아서 오늘 뭐공부했나 생각해보니 수특 독서 문학 문제풀고 지문 분석한거랑 지구과학 인강 하나보고 개념정리한게 다더라고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교재비랑 인강비때문에 지출도 많으실텐데 제가 그에 맞는 보답을 못하고있는거같아요. 지식인에 이딴글 싸지르는거 부터가 허수인거 인증하는거라 몇번을 망설였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글써봐요오.. 대체 제가 뭘해야 공부를 열심히 하게될까요.. 진짜 재수는 부모님께 죄짓는거라 하면안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머리는 공부해야한다 하는데 손에는 폰이 잡혀있어요ㅠㅠㅠ흐아아 살려주세요

고3때만 폴더폰으로 바꾸셈

열품타같은거 말고 인스타같은 어플을 다 지우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