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방학중에 친구들이랑 이렇다 하고 논것도 없고 저번주에도 가족들의 의견에 등떠밀려 동생과 친척집을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학원 방학도 겹쳐서 애들이랑 놀 수도 있다고 했을때도 놀라고 허락을 받은 상태인데 갑자기 가족끼리 방학에 놀러가질 않았다며 금,토를 여행가자고 해서 좀 당황 스럽습니다. 친구들끼리 이미 약속을 잡았지만 갑자기 여행 간다는 거에 좀 싫고.. 가족된 도리로써 같이 따르는게 맞겠지만.. 제가 사춘기인진 몰라도 요즘 가족과 같이 어딜가거나 대화하는 것이 좀 힘듭니다... 저도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가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