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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포트폴리오 월 10만원씩 미국 etf 주식으로VTI, QQQM, SPLG, SCHD or JEPI,
월 10만원씩 미국 etf 주식으로VTI, QQQM, SPLG, SCHD or JEPI, BND이렇게 5개를 분산투자를 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아니면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제시하신 ETF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좋은 분산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입니다.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미국 전체 시장을 추종하는 ETF로, 초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약 3,7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여 광범위한 분산 효과를 제공합니다. 안정적이고 시장 전체의 성장을 따라가는 대표적인 ETF입니다.
QQQM (Invesco NASDAQ 100 ETF): QQQ의 경량 버전으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주로 기술주와 성장주에 집중 투자합니다.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기술주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LG (SPDR Portfolio S&P 500 ETF):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대형 우량 기업 500개에 분산 투자합니다. QQQM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미국 경제 성장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고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더불어 자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인기입니다.
JEPI (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or BND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JEPI: 액티브 ETF로, 높은 월배당을 추구하는 고배당 상품입니다. 자본 성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BND: 미국 전체 채권 시장을 추종하는 ETF로,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의 방어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장이 불안정할 때 손실을 완충해 줄 수 있습니다.
조합의 장점
다양한 섹터 및 스타일 분산: 전체 시장(VTI, SPLG), 성장주(QQQM), 배당주(SCHD, JEPI), 채권(BND) 등 여러 투자 스타일과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여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BND와 같은 채권 ETF를 포함하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집니다.
성장 + 배당 균형: 성장주와 배당주를 모두 가져가 성장과 현금 흐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는 좋은 전략입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 (월 10만원 소액 투자의 경우)
월 10만원을 5개 ETF에 분산하면 한 달에 ETF당 2만원 정도씩 투자하게 됩니다.
수수료 부담: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증권사별 다름)가 건당 발생하기 때문에, 매월 5개 ETF를 2만원씩 매수하게 되면 수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예: 매수 수수료 0.1%라고 가정하면 2만원 매수 시 20원. 이게 매달 5개 종목이면 100원이 됩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소액일수록 수수료 비율이 커지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배당 재투자 효율: JEPI, SCHD 등 배당 ETF는 배당금이 발생하지만, 월 2만원 투자인 만큼 배당금 자체는 매우 소액일 것입니다. 이 소액의 배당금을 다시 재투자하기 위한 종목 선택과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관리의 번거로움: 매월 5개 종목을 매수하고 관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방법 제안 (월 10만원 소액 투자에 최적화)
월 10만원 투자금에 최적화하려면, 종목 수를 줄여 집중 투자를 통해 관리 편의성과 수수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1. S&P 500 추종 ETF 하나만 집중 (장기 투자의 왕도)
추천: SPLG (SPDR Portfolio S&P 500 ETF) 또는 VOO (Vanguard S&P 500 ETF)
이유: S&P 500 지수는 미국 경제의 가장 핵심적인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이미 그 자체로 충분히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하나에만 꾸준히 투자해도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률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으며, 수수료와 관리의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VTI도 좋은 선택이지만, 소액 투자라면 SPLG/VOO로도 충분합니다.
2. 성장주 + 배당주 2개 조합
추천:
성장주: QQQM (기술주 및 성장 잠재력)
배당주: SCHD (안정적인 배당 성장)
이유: 월 10만원을 이 두 종목에 5만원씩 투자하거나, 매달 번갈아가며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성장과 현금 흐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관리의 번거로움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채권 ETF (BND) 추가 여부 재고
고려사항: 월 10만원 투자에서 BND가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바는 매우 미미할 수 있습니다. BND는 주로 자산 규모가 커졌을 때 시장 하락 시 손실을 완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 소액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성장이 더 중요한 시기이므로, BND를 제외하고 주식형 ETF에 집중하여 시드머니를 늘리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JEPI처럼 현금흐름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JEPI를 선택하고 BND는 제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종 권고: 현재 월 10만원의 투자 규모를 고려할 때, 복잡한 5개 분산투자보다는 S&P 500 추종 ETF (SPLG/VOO) 하나에 집중하여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관리하기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드머니가 늘어나고 투자금이 커진 후에 다양한 종목으로 분산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