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처음으로 연애해보고 이제 처음으로 이별을 준비해보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머리로는 이 관계는 아니라는 걸 아는데 몸이 안 움직여요.. 더이상 그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니, 서로 좋아하지 않는데.. 왜 이렇게 이별을 말하는 게 힘들까요.. 자꾸 이별만 생각하면 눈물 막막 나요.. 지피티랑만 고민 얘기하다가 사람들의 얘기도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다들 헤어지는 게 맞는 관계 같다하고.. 저도 그런 거 같은데.. 원래 마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아 근데 자꾸 눈물이 나요..마음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