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 정도 사겼고 과씨씨였어요 이 친구가 절 엄청 좋아해줬는데 제가 첫연애였어서 미성숙했던 부분들이 있었어요 이친구도 여자문제가 좀 있었구요.. (이 부분에 있어서 제가 상처주는 말을 해버렸어요.. 말은 못하지만.. 그래서 저도 사과하고 더 잘해줬습니다) 서로가 상처를 준거죠 근데 이 친구는 저에게 받은 상처가 더 크다고 생각한건지 지금도 본인만 힘들었다고 생각하는 거 같긴해요 헤어지고 한달 뒤에 붙잡았을 때는 약간 가능성 열어둔 말을 하길래 기다렸는데 연락 안 오길래 한달 뒤에 한번 더 붙잡았습니다 그러고 끝났어요 저도 이제 정리하려고요! 얘가 내년 초에 군대 간다는데 5개월 뒤? 군대 가면 제 생각 할까요 붙잡을 때 정말 진심을 다해 미안해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줬습니다 그런데도 붙잡히지 않아서 제 말에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돼요.. 전남친이 소문도 안 좋고 모든 애들이 다 하나같이 제가 아깝다고 했는데도 전 너무 좋아했어요 그 친구도 알아요 제가 본인을 정말 엄청 좋아한다는걸 이런 제 진심이 느껴졌길 바래요
요즘 군대 물군대긴 하지만 그래도 제한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인간이 그런 환경에 놓이면 온갖 생각이 다 납니다.
그리고 군대라는 곳의 특성상 여자를 볼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여자 생각이 더 나기도 하겠죠.
단지 질문자가 전여친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여자라서 생각난다는 겁니다.
만일 잠자리까지 한 사이였다면 질문자를 생각하며 ㅈㅇ를 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