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이고 번갈아 가면서 내기로 했는데 저랑 놀 때 제가 더 항산 많이 내거나 거의 다 낸 적도 있었는데 맨날 저랑 만나면 돈 없다는 말을 해요 그냥 돈이 없다 이게 아니라 데이트 끝나면 오늘 돈 너무 많이 썼다 항상 이러니까 데이트 끝나면 돈으로만 항상 얘기가 끝나고 나랑 같이 시간 좋게 보낸 것보다 돈 생각만 드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뭐 예의상 먼저 내가 살게 이런 말도 안 하고 제가 거의 다 그런 말 하고 먼저 사는데 저는 왜 돈을 더 많이 쓰면서 맨날 돈 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나랑 쓰는 돈이 아깝냐고 물으니까 그건 아니래요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 너한테 다 해주고 싶다 이러는데 행동은 전혀 아닌 거 같아오.. 결국엔 너무 화나서 더치페이 하자고 했는데 싫다고 연인끼리 딱딱하게 구는 거 너무 싫다고 너한테 사주고 싶고 번갈아서 내고 싶다 말했으면서 이제는 본인이 카드 먼저 내밀면서 내가 할테니까 계좌로 보내 이러는데 그냥 너무 상황 자체가 짜쳐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