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 나갔다 왔는지 방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들어가지 말고 잠깐 서있어 보라고 했는데 집에 모르는 아저씨가 있었거든요? 근데 험악하게 생겨서 눈치채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엄마가 ‘문 앞에 꼭 붙어서 서있어’ 이렇게 말했어요아무튼 제 방에 제가 들어왔는데 제 방 문 앞? 좀 떨어진 곳에서 그 아저씨가 이 젓가락 가지고 저를 죽이려고 계속 활처럼 계속 쏘아대는데 제 방에 창문을 열면 세탁실(베란다)랑 연결되는데 엄마랑 작은외삼촌은 거기 창문을 열고 진짜 무서운 눈으로 ‘열었다’ 이렇게 말하고 엄마랑 동생이 제 방문을 계속 열려고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깼어요.. 이게 뭔꿈이죠? 가족들이랑 싸운 적도 없고 사이도 좋은데 이런 꿈을 꿨어요. 집에는 엄마, 저, 동생 이렇게 살고 이혼한거 아니고 아빠는 일 때문에 다른 지역에 살아요. 작은외삼촌도 다른 지역에 살고 계세요
이 꿈을 해석하자면, 낯선 아저씨는 질문자님 마음속 불안이나 외부에서 다가오는 위협을 상징합니다. 젓가락을 무기처럼 쏘는 모습은 사소한 일이지만 반복되며 크게 느껴지는 압박이나 스트레스를 뜻해요. 현실의 사람이라기보다 마음속 두려움이 형상화된 것입니다.
엄마가 “문 앞에 서 있어라” 한 장면은 보호하려는 마음과 동시에 질문자님이 스스로 굳건히 서야 한다는 내적 신호로 보입니다. 가족이 꿈에 등장한 것도 실제 갈등이 아니라, 질문자님이 삶의 변화나 불안 속에서 가장 가까운 보호막을 가족으로 느끼고 있다는 반영입니다.
창문과 세탁실, 그리고 작은외삼촌이 등장한 것은 새로운 길이나 탈출구, 또 다른 보호자의 기운을 의미합니다. 눈빛이 무섭게 느껴진 건 현실의 인물이 아니라 경각심을 주는 상징이지요.
이 꿈은 지금 당장 위험이 있다는 뜻은 아니고, 작은 불안이 크게 다가오더라도 가족의 힘과 스스로의 중심을 지킨다면 좋은 방향으로 풀려나갈 것임을 암시합니다.
정성스럽게 꼼꼼히 손수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의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채는 덕과 복을 쌓는 길이자, 좋은 기운을 잇는 열쇠입니다.
복채의 의미로 "포인트 선물"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