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전남친한테 과의존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되게 성숙하고 그냥 다 좋았어서 되게 의지하고..그 사람이 힘들면 제가 도와주고 그랬는데. 저는 그 사람이 제 정신적 지주였던 것 같아요. 힘든일 있으면 보듬어주고 달래주는 게 좋았어요.가족들은 다 그런 걸 안 해주고 친구들은 공감만해주는데 친구들이 해주는 거로는 채워지지도 않는 그걸 채워줘서 좋았어요근데 결국 지친다고 갔어요.. 그이는 회피형이라 자주 이랬는데 이번엔 다시는 안 돌아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잊고싶은데 잊기가 힘들고 재결합하고싶어요.근데 다 차단당했고 사는 곳에 찾아가기도 뭐해요.ㅡ절 보고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고..사과하고싶은데 사과하지도 못하겠어요. 마주하면 못 참고 보고싶어할 것 같고또 매달릴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그냥 다 혼란스러워요
자존감이 낮을 때 보통 타인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 때 의존적인 경향이 매우 강해서 혼자서 아무것도 잘 못하고 불안해했던 적이 있어요.
근본적으로 의존적인 모습을 고치고 싶다면 한번 홀로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혼자 여행 계획을 하고 당일치기, 1박2일 이런식으로 국내 여행을 다녀봤는데 이런 행동이 의존적인 제 모습을 많이 개선해 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화이팅! 남보다 나 자신이 나를 사랑해줘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