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델타항공을 타고 포틀랜드(PDX) 최종 목적지로 가는데, 솔트레이크시티(SLC)에서 환승 시간이 1시간 15분밖에 안 됩니다.

짐이 많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솔트레익 공항이 비교적 작은 편이라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오는데 보통 1시간 30분이면 가능합니다.

그래도 한시간 15분이면 짧은 편이라서 안심할 수 없는 시간인데요

이 비행기를 타려면 입국에 필요한 수속 시간을 줄이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미국 입국 시 모바일로 입국신고를 하는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은 MPC 앱(Mobile Passport Control)을 사용하는 것인데... 지금 찾아보니 솔트레익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현 상황에서는 한국에서 출발시 비행기 좌석을 최대한 앞자리로 요구해서 일찍 내릴 수 있게 하시는 것외에 특별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틀랜드로 가는 항공편을 놓치더라도 티켓을 한번에 구입했다면 무료로 후속편을 탈 수 있게 해주는데

아래 캡쳐를 보면 님이 예약한 비행기 이후에 출발하는게 있기 때문에

예정된 시간보다 늦기는 해도 도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