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진로가 헷갈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열아홉인 학생입니다. 학생은 아니고 자퇴생이에요. 고1때 연기 배운다고
제 진로가 헷갈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열아홉인 학생입니다. 학생은 아니고 자퇴생이에요. 고1때 연기 배운다고
안녕하세요 올해 열아홉인 학생입니다. 학생은 아니고 자퇴생이에요. 고1때 연기 배운다고 자퇴하고 그대로 쭉 연기만 했어요. 근데 18살이 되니까 도저히 연기로 대학을 못가겠구나 싶었어요. 그때 칭찬을 많이 받아도 다 의심이 됐고 저는 못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자신감이 많이 없었어요. 원래 예체능 계열은 한번에 성공하기 어렵잖아요. 대학 못갈까봐 무서웠어요. 그래서 그나마 제 지식을 살릴 수 있는 영화과(연출과) 지망을 하면서 학원도 옮기고 올해 1월부터 입시를 시작했어요. 근데 영화과 입시학원을 다니면서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분명 괜찮긴 한데 내가 그렇게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연기를 할때보다 의욕이 사라지는거 같았어요.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뭔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요. 제가 준비하는 연기보단 이 길이 더 쉽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학을 목적으로 영화과로 바꾼거예요. 연기 배웠을때는 내가 막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엄청 방대한 꿈을 꾸면서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도 없어요. 하라니까 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 제가 답변받고 싶은 질문은1. 영화과 입시를 그대로 준비할지 or 원래 하던 연기로 다시 옮길지2. 만약 연기로 다시 간다고 해도 많이 늦지 않았는지3. 그대로 영화과 입시를 준비한다고 하면, 어떻게 이 진로에 정을 붙일 수 있는지
..나름 고민을 하고, 님의 고민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1. 영화과 입시를 그대로 준비할지 or 원래 하던 연기로 다시 옮길지
자신의 열정과 흥미: 연기할 때 느꼈던 열정과 즐거움이 영화과 입시 준비에서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시 연기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연기는 감정과 표현이 중요한 예술이기 때문에, 흥미가 없으면 힘들 수 있습니다.
영화과의 매력: 영화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흥미롭고, 연출이나 제작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계속 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만약 연기로 다시 간다고 해도 많이 늦지 않았는지
늦지 않았습니다: 연기 분야는 다양한 경로와 나이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나서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18세는 여전히 많은 가능성이 있는 나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영화과 입시를 준비한다고 하면, 어떻게 이 진로에 정을 붙일 수 있는지
목표 설정: 영화과에서 배우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어떤 감독이 되고 싶은지, 어떤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등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습과 경험: 영화과에서 배우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짧은 영화를 만들어보거나,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습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멘토 찾기: 영화나 연기에 대한 경험이 있는 멘토를 찾아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들의 경험담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믿고, 원하는 길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