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데 좀 잘생긴편(친구들이 공통적으로 말함)중딩 남자고 저희반에 날씬하고 얼굴은 예쁘진 않은데 완전 못생기지도 않은 애가 있어요그애를 a하고 할게요a가 우리반 부회장이기도 하고 성격도 나쁘지 않고 해서 말도 섞고 서로 놀리고 장난을 치면서 여사친 남사친으로 지냈어요.근데 어느순간 걔가 저한테 막 장난식으로 애교부리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장난치는건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그리고 평범한 일상이 지나가고있을때 그 친구랑 남자2 여자3이서 노래방을 갔어요 그런데 제가노래를 부른 다음날에 갑자기 제 짝꿍이 자기친구중에 저를 좋아하는 애가 생겼다고 하는거에요. 걔가 노래 잘부르고 잘생기고 운동잘해서 제가 좋다고 했데요(제가 제 기준에서는 노래를 막 잘하진 않는데 노래부르는 거 좋아하고 친구들앞에서도 막 불렀고 운동도 계주 대표 할정도의 실력은 되요)그런데 그 뒤로 a가 갑자기 막 카톡을 평소보다 더 많이 보내면서 자기고민 털어놓고 파란색이 좋아 빨간색이 좋아 닭이 먼저야 달걀이 먼저야 이러고 학원 어디다니냐고 하고 말투도 갑자기 웅 알아썽 막 이렇게 하는데 이거 a가 저 좋아하는 건가요?그리고 아직 걔가 싫진않은데 마음이 정해지지 않았고 좀 부담스러운데 어떡하죠?ㅠㅠ 제 망상인지 저 놀리는 건지 아니면 저를 좋아하는건지 조언좀요ㅠ 지금 글쓰고 있는 와중에도 9시인데 계속 톡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