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커미션을 올렸고 미국분께 커미션신청을 받았습니다. 1장에30000원으로 나루토에 나오는 여자캐릭터를그려달라고 하셨습니다.5장으로 총15만원이 되요. 그분께 그림을 드린뒤 105.44달러를 받으면되는데 문제는 이분이 한국에 사시는게 아니죠.paypal이라는 앱에 가입하면 거래할수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2009년생이고 여권도 신분증도 없어 혼자선 가입 할수없습니다. 제 보호자 신분증으로 가입할수있다고 듣고 부모께 이 얘기를 하니 팔짝 뛰셨습니다. 이전에 학교선생님께 계좌번호만 알려줘도 통장이 털리냐고 여쭤본적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paypal은 외국에서도 쓰이는 앱 같았습니다.1억회 이상 다운로드했다고 써있었고, 우리가 많이 쓰는 신한뱅크나 카카오뱅크같은 걸로 보입니다. 부모는 제가 자기 신분증으로 계좌를 만들었다가 통장 다 털릴거라며 학교선생님께 물어보고 오라 하셨어요.당연히 선생님들께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그런건 괜찮다'는 답변을 받아낼겁니다.그래도 선생님들도 잘 모르시는 영역이 있는거니까 질문남깁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Paypal이라는 앱이 안전한 앱이라고 생각합니다만혹시 paypal에 가입한 분이 paypal에서 만든 계좌를 털렸던 사례가 있을까요?미국인에게 그림을 파는건 저희 부모가 말하는대로 미친짓인가요? 저희부모는 그러다 아주 미국에서 부르면 가겠다?!라고하셨는데요,한국인 애니메이터가 다른 해외나 미국에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로 가기도 하잖아요? 제 그림이 만약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다면 정말 미친이야기는 아니지 않나요?사람의 장래는 아무도 모르잖아요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림을 팔기 위해 계좌를 만드냐는 말을 들었습니다.그런건 말도 안되는거라고요,커미션은 다 아는 사람에게만 받는것인가요?제가 알기론 아닙니다.그런식이라면 세상에 모든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지인들에게만 그림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나요?많은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이 해외에서도 의뢰를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이건 틀린 사실인가요?고등학생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빨리 독립을 하고싶어서 돈벌곳을 늘리고 싶었고 제 진로는 만화가이기에 열심히 샘플을 그려 커미션을 열었습니다.그런데 니그림을 누가 사냐며 차라리 인터넷에서 그림 찾아보지!라는 말을 들었는데요,앞에건 한장에10000원, 전신은 한장30000원입니다.그렇게 가치가 없나요?https://x.com/Janmeong_47/status/1922219484703539306?s=19제가 올린 커미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