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시 영문 이름 표기에 관해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HONG GIL DONG처럼 성과 이름 또는 미들네임이 띄어져 있는 방식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호주 이민성에서는 이름의 표기 방식에 대해 상대적으로 유연한 편이며, 여권에 기재된 영문 이름과 동일한 철자이고, 중간에 하이픈(-)이나 철자 누락 등 실수가 없다면, 이름 사이의 띄어쓰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HONG GIL DONG 식으로 띄어 표기된 파일이더라도 여권 표기와 철자가 일치하면 보통은 허용됩니다.

다만, 신청서에 기입하는 이름은 반드시 여권과 동일한 방식으로 한 줄로 (예: HONG GILDONG) 기입하셔야 하며, 여권 스캔본을 통해 공식적인 표기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서류 제목에 여권 이름 표기 방식을 그대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군병적증명서 제출 여부

군 복무 여부는 워홀 비자 신청 시 필수 항목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만 30세 이하 남성 신청자의 경우에도 군 복무를 증명하는 서류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제출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빈 기간(Gap Year)이 길어서 이민성 측에서 의심할 수 있는 경우

2. Resume에 군 복무 관련 사항이 포함되어 있고, 이력 보완을 위해 제출하고 싶은 경우

3. 직업군인이었던 경우

그렇지 않다면, 잔액증명서와 여권 스캔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군병적증명서는 굳이 제출하지 않으셔도 비자 발급에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자면

띄어쓰기 문제는 크리티컬하지 않습니다. 제출된 PDF가 여권 이름 철자와 일치하면 문제없습니다.

군병적증명서는 필수가 아니며, 제출하지 않아도 비자 승인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여권 스캔본과 잔액증명서만 제출해도 무방합니다.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지금까지 준비하신 방식으로 무리 없이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추후 서류 보완 요청이 올 경우에 대비해 관련 문서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럽지 못하셨더라도 애썼다 생각하시고 "채택" 해주시면 더욱 열심히 답하는 지식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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