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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 or 피콜로 전공을 생각중인데 현실적 조언 부탁 현재 고1 이며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악기에 대한 열정을 느껴서 전공을
현재 고1 이며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악기에 대한 열정을 느껴서 전공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경력?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초딩때 6년간 플룻을 연주해왔고 중학교때는 기회가 없어 연주하지 못했습니다. 선배님 권유로 연주할때 플룻 대신 피콜로를 연주하고 있는데요 이번 연주회에서 플룻이랑 피콜로를 둘다 연주 합니다. 플룻이 개인 악기도 있어서 플룻을 살리고 싶긴 하지만 피콜로 연주가 너무 재미있고 익숙해 졌어요;;ㅋㅋㅋㅋㅋ 원래 진로는 경찰 쪽을 꿈꾸고 있었는데 고등학생 되고 주변에 음악하는 친구들과 밴드를 좋아하게 되다보니 음악관련 진로에 더 큰 열정을 느끼고 되었어요. 그런데 집안이 그리 여유가 있지도 않고 정말 전공으로 해서 이걸로 먹고 살 수 있을지등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해요ㅠㅠ 고1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지만 현재 가장 마음이 끌립니다.참고로 그렇게 특출나게 잘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학교 레슨 선생님과 선배님들은 피콜로 처음 인데 굉장히 잘한다고는 해 주십니다;; 그냥 격려겠죠..?ㅋㅋㅋ
질문자님 안녕하세요 :)
고등학교 1학년 시점에서 음악 전공을 고려하는 것은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음악 분야는 실제로 많은 연습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지금 시작한다고 해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플룻과 피콜로는 기술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고, 피콜로는 플룻보다 전문성이 필요한 악기이기도 합니다. 만약 피콜로에 대한 흥미가 크고, 잘 다루게 된다면, 그 점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음악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경제적, 직업적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음악은 예술 분야로, 특히 연주 직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교육, 작곡, 편곡 등 다양한 길이 있으며, 이들은 음악을 전공하더라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뒤 다른 직업으로의 전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집안 경제나 미래 안정성 문제도 중요한 요소이므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