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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입시 포기 저는 고3 여자이고 처음 체대입시학원을 다닌건 고2 8월쯤이었어요,,, 1월쯤에 제가
저는 고3 여자이고 처음 체대입시학원을 다닌건 고2 8월쯤이었어요,,, 1월쯤에 제가 하체 웨이트를 하다가 허벅지 근육이 좀 다쳤는데 병원가니까 파열 직전이라고 쉬라고 했는데 학원에서는 오라고 해서 며칠 운동 계속 하니까 그 이후로 허벅지 자체가 엄청 약해졌어요… 그래서 학원 끊고 1달 정도 쉬고 학원을 옮겨서 3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제가 원래도 실기 성적이 좋지않은데 다치고 난 뒤로는 달리는 훈련같은 것들을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해도 저만 데미지가 너무 커요,,, 다음날에 걷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또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기 힘들고… 병원도 아플 때 마다 가는데 의사도 대학 가고나면 다 해결될 문제라고 하긴하더라구요.. 진짜 요즘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대학때문에 몸이 계속 혹사되니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드는데 거의 8개월 동안 해와서 그만 두기에도 아깝고 다른 걸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너무 고민돼요…
시작한거 끝까지 열심히 해서 시험에 응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으로 보아 부상으로 인해 근육이 다쳤고 회복 과정이 완전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MRI, CT를 보고 괜찮다고 하기는 하지만 한번 다쳤던 근육이라 데미지가 예전보다 쉽게 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야구선수들도 한번 부상 입은 후에 힘을 주는 동작, 회복 과정에 시간을 더 들입니다!)
기간을 두시고 기초적인 회복운동 혹은 마무리 운동에 시간을 평소보다 더 많이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처음부터 자시 체력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운동에 임하셔야 다쳤던 짧은 기간이지만 근육이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회복될 것 입니다.
여름방학 전까지 회복운동에 힘쓰고 이후에 실기 응시 종목에 집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세요!
시험 이후에 진로를 찾는 것도 괜찮습니다.
또 도전할 수도 있고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으니깐요
포기하지 마시고 체대 입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