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7년생 취준생입니다.집이 공장을 하는데저는 공장을 물려 받기 싫은데, 어머니께서는 자꾸 공장을 물려 주고 싶으신 눈치입니다,,거두절미하고 고등학교 다닐 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고연세대학교 가고 싶어서 3수를 했음에도 결과는 지거국도 못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공부에 재능이 없는 거겠죠.그래도 가지고 있는 건 3대 520 정도를 치는 몸밖에 없습니다.어쨋든.. 제가 집 공장은 너무 하기 싫어서 사기업을 가려고 하니고등학교 다닐 때 제일 친했던 의대 친구들이나 혹은 외부활동하면서 만났던 서울대 동생은 다 원하는 사기업이나 병원 쪽으로 가던데저는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엉어 문법이 도저히 극복이 안돼서 토익 600도 못 넘겠고, 가지고 있는 건 전공 기사 자격증이랑 한능검 1급...컴활 1급도 없고 열심히 공부해도 최대치가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뭐 그렇습니다..고등학교 때 2시간씩 자고 공부해도 내신 8.xx에 걍 머리가 안 좋은 거 같은데10년 동안 공부한 게 너무 아깝습니다.그래서 사기업 가려고 도전하려고 해도 열심히 한 것치곤 결과도 초라하고 뭔가 기업에서 절대 뽑아주지 않을 거 같습니다.자존감만 너무 떨어지는데 그냥 공부 그만하고 생산직이나 몸쓰는 직업으로 전향해야하나 싶습니다.사실 생산직을 하기 싫은 건 아닌데, 자꾸 제가 10년 동안 공부한 게 너무 아까워서 공부하게 되네요.또,, 집 공장을 제가 물려 받아도 제가 계속 이끌어갈 수 있을지랑 하면서 말아먹지 않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이 큽니다.하여튼,, 님들이 보시기에 엄청나게 스스로 생각해도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못하는 거면 공부를 그만하고 기술로 가서 이 쪽으로 전향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시나요..??아무리 봐도 저는 공부머리 없는 거 같은데 남들은 저보고 그 정도는 아니라고 그래서요,,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