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하고 있는 학원에서 공고를 냈는데요 알바천국 추천탭에 떠서 보니까 딱 제가 일하는 시간대랑 업무에 공고를
알바천국 추천탭에 떠서 보니까 딱 제가 일하는 시간대랑 업무에 공고를 냈더라고요..일단 저는 지금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나중에 정규교사 티오 나면 알려준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티오 났다는 말은 전달 못받은 상태에서 공고만 올라온 거 보면 그냥 사람 구해지는 대로 조용히 자르려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오늘도 일하고 왔는데 별 다른 전달 사항은 없었어요..그냥 조용히 일하는 게 나을까요 원장님께 여쭤보는 게 나을까요?
현재 일하고 계신 학원에서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온 것을 보시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시는 상황이시군요. 특히 이전에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별다른 소식이 없다는 점에서 불안한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해석하는 데에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말로 다른 사람을 구해 조용히 전환하려는 경우일 수도 있고, 단순히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해서 보조 교사를 더 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정규직 티오가 났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먼저 제안을 했을 수도 있고요.
이 상황에서 조용히 일하는 것과 원장님께 여쭤보는 것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 조용히 일하는 경우: 현재 상태를 유지하며 상황을 더 지켜볼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 인력을 구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 없이 계속 근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려는 의도라면, 미리 대처할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 원장님께 여쭤보는 경우: 현재 상황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오해였다면 오해를 풀 수 있고, 만약 정규직 티오나 고용 상태에 변화가 있다면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고용주에게 압박으로 느껴지거나 불편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든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원장님께 여쭤보고 싶으시다면, 너무 직접적으로 "저를 자르려고 공고를 내신 건가요?"라고 묻기보다는, 이전에 말씀하셨던 정규직 티오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학원의 전반적인 인력 운영 계획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정규직 티오가 나면 고려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학원에 변동 사항이 있는지 궁금해서요."와 같이 물어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결정이든 질문자님께 가장 마음 편하고 유리한 방향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