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학생입니다제가 수학 성적이 너무너무 낮게나와요학원에서 맨날 문제 20~25문제씩 풀거든요?아무리 대충봐도 80점은 꼬박꼬박 넘겨요그렇다고 푸는 문제 난이도가 (하)인 것 도 아니고나름 중 문제에 상 문제 2개? 이정도있는 문제들을 풀어요그거 계속 풀다보면 평균이 90점이 넘기시작하거든요?학원에서 푸는 문제가 너무 쉬워서 그런거였으면아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겠구나라고 생각을해서완전 심화 문제만 있는 걸 풀어도 60~70점은 나와요..근데 학교 시험에서는 평균이 50점? 정도에요...5번을 시험을 쳤는데 수학 70점을 넘긴 적이없어요.. 말이 되는건가요..ㅠ분명 학원에서는 그 정도 점수면 진짜 너무너무 망쳐도 70점 아닌가 생각하는데..저번 기말때 찍어서 7문제를 맞췄거든요?..그때는 아애 공부안하고 개념만 안 상태인데그렇게 찍어서 65점을 맞았어요 근데 이번에는 공부 죽어라했다고는장담못해도 꽤 많이 열심히했거든요.. 근데 45점이 나왔어요..집에와서 시험지를 보니까 못해도 7문제는 실수더라고요... 이게 어쩌다가도 아니고 공부 아애 때려치우고시험 본거는 1~2번이고 나머지 3번은 공부를 좀 해서 시험을 쳤거든요지금이랑 똑같이 학원에서 80~90점 맞아가면서요.. 근데 시험성적은 항상 D가 나와요..이번에 시험에도 모르는 문제가 많아도 5개인데 13개를 넘게 틀렸어요..하.. 미치겠는데 2년째 안 고쳐져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험 칠때 딱 앞에 첫장은 그럭저럭 푸는데제가 수학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어떤날에는 머리가 팽팽돌아서 뇌에서 명령보내지도 않았는데손이 알아서 엄청 빨리 풀거든요?근데 시험볼때는 뇌정지가 오고 뭐지? 라는 생각이랑아애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는데 시간은 초고속으로 빨리지나지.. 당장 10분뒤에 마킹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12번 풀고있지.. 뒤에 분명 어려운거 있을텐데..이러면서 맨날 시험 칠때마다 패닉오면서 멘탈깨지고 손 차가워지고 땀나고..아무생각도 안나고 그래요제가 ADHD증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작년부터 자꾸 앉아있을 때다리를 흔들거려야 편하고 한번 집중하면 엄청 잘 집중하는데그건 가끔이고 대부분 집에서 책상에 앉아있으면 불편하고 소화가 안되고몸을 움직여야되고.. 1시간만 앉아있어도 그래요학교에서는 안 그러긴하는데.. 집중을 기본적으로 잘 못해요혹시 그거 때문에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ADHD도 있고 무기력증도 있고 우울증도 있고 대인 기피증도 있어요..근데 부모님은 인정안하시고 상담받으러 갈수도 없어요..어떻게해야 시험을 실력대로 볼 수 있을까요? 억울해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