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초등학생/남 야뇨증초등학생 아이가 밤에 계속 이불을 적셔요... 한의원에서 야뇨증 치료 가능할까요? 인천 부평구에 사는 9세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아직도 밤에 자다가 이불을 적시는 문제로 고민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5-6세가 되면 밤에 소변을 가리게 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일주일에 3-4번은 밤에 이불을 적셔요. 낮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정상적으로 화장실을 잘 가는데, 밤에 자는 동안에만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소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신체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해요. 의사 선생님이 '일차성 야뇨증'이라고 진단하시면서 데스모프레신 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약을 먹으면 며칠은 괜찮다가도 약을 끊으면 다시 증상이 돌아와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가 친구들과 캠프나 숙박학습을 가고 싶어하는데, 밤에 이불을 적실까봐 걱정돼서 보내기가 꺼려져요. 아이도 이 문제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야뇨증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체질에 맞는 한약이나 침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야뇨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또래 친구들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라요. 한의학적 치료 방법과 기간, 효과에 대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