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박3일 일정 문의 6월6일 에서 6월 8일 2박3일로 부산을 가려 합니다 4인가족, 고등학생
6월6일 에서 6월 8일 2박3일로 부산을 가려 합니다 4인가족, 고등학생 남아 , 6학년 여아, 그리고 저희부부광주에서 차로 가려 하는데1. 숙박을 광안리 나 해운대서 하려 하는데 광안리에서 2박을 할지 / 광안리 1박 + 해운대 1박을 할지2. 여행코스를 어찌 할지 ....5~6 년 전에 부산 2박3일로 여행 한적이 있었고 그때 바쁘게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어서이번에 여유있게 움직이려 합니다.도움바랍니다.
안녕하세요!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로 부산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고등학생 아드님과 6학년 따님, 부부 네 분이서 광주에서 차로 오시는 일정이시네요. 5~6년 전 부산 여행 때 바쁘셨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제가 가진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와 여행 코스에 대해 도움을 드릴게요!
숙박 지역 선택: 광안리 vs 해운대 (또는 둘 다)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2박 모두 한 곳에 머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짐을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훨씬 편안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광안리와 해운대 모두 매력적인 곳이라 어떤 분위기를 더 선호하시는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아요.
장점: 밤에 광안대교 야경을 숙소나 해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주변에 감성적인 카페나 맛집이 많아 해변가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해운대에 비해 조금 더 현지 느낌이 나는 식당들도 많고요.
고려사항: 해운대 해변보다는 규모가 작고, 관광객이 많을 때는 다소 북적일 수 있어요.
장점: 넓고 긴 해변을 즐길 수 있고, 동백섬, 아쿠아리움 등 해변 근처에 볼거리가 많아요. [7], [8] 해리단길 같은 예쁜 골목길이나 마린시티의 현대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요. 블루라인파크(스카이캡슐/해변열차) 같은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고요.
고려사항: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심할 수 있고, 숙소나 물가가 광안리보다 조금 더 비쌀 수 있어요.
추천: 가족분들이 바다 풍경과 밤의 활기를 더 좋아하시면 광안리 넓은 해변과 다양한 주변 시설, 그리고 해변 열차 같은 체험에 관심 있으시면 해운대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차를 가지고 이동하시니, 어느 곳에 묵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부산 2박 3일 여유로운 여행 코스 추천 (차량 이용)
여유로움에 초점을 맞춰서 무리한 이동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짜봤어요. (숙소는 광안리에 있다고 가정하고 짰으나, 해운대에 묵으실 경우 동선을 반대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첫째 날 (6월 6일 금요일): 광주 출발 → 부산 도착 & 광안리 만끽하기
오전/점심: 광주에서 여유롭게 출발하여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기세요.
오후 (15:00경): 부산 도착 후 숙소(광안리)에 체크인합니다. 차는 숙소 주차장에 편하게 세워두는 것이 좋아요. (광안리/해운대 모두 주차 공간 찾기가 쉽지 않고 비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후 (16:00경): 숙소 주변 광안리 해변을 걸으며 바다를 느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백사장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해변가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아요.
저녁 (18:30경): 광안리 주변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광안리에는 언양불고기 부산집처럼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곳들도 있어요.
저녁 (20:00경):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합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정말 멋있어요. 해변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둘째 날 (6월 7일 토요일): 해운대 및 동부산 나들이
오전 (09:30경): 숙소에서 출발하여 해운대로 이동합니다 (차량 약 20~30분 소요).
오전 (10:00경): 해운대 해변을 거닐어 봅니다. 광안리와는 또 다른 넓고 탁 트인 느낌이에요. 해변 끝에 있는 동백섬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해요. 동백섬에는 APEC 하우스 등 볼거리가 있고, 해안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경치가 좋습니다.
점심 (12:30경): 해운대 또는 해리단길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해운대 시장에서 분식이나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오후 (14:00경):해운대 블루라인파크(미포~청사포~송정)를 체험해 보세요. 특히 스카이캡슐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지만, 해변열차를 타는 것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바다를 따라 이동하며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선택) 오후: 블루라인파크 코스의 종착점인 송정 해수욕장을 가볍게 둘러보거나, 근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차량 이동 필요)에서 잠시 쇼핑이나 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일찍 광안리로 돌아와 숙소 근처에서 쉬는 것도 여유 있는 여행에 좋습니다.
저녁 (18:30경): 저녁 식사는 해운대나 광안리 중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즐기세요. 해운대에도 초필살 돼지구이처럼 유명한 고깃집이 있습니다.
밤: 숙소로 돌아와 휴식하거나, 광안리에 계신다면 밤바다를 다시 한번 즐겨봅니다.
셋째 날 (6월 8일 일요일): 여유로운 마무리 & 광주로 출발
오전 (09:30경): 늦잠을 자거나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조식 후 숙소 근처 예쁜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선택) 오전: 시간이 된다면 숙소 근처에서 가볍게 방문할 만한 곳을 둘러봅니다. 광안리라면 민락수변공원, 해운대라면 해리단길 카페 거리 등이 있겠죠.
점심 (12:00경): 점심 식사를 합니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이니 가족들이 가장 먹고 싶은 메뉴로 선택하세요.
오후 (13:00경):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광주로 출발합니다. 일요일 오후라 고속도로가 막힐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출발하시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주요 관광지 주변은 주차가 어렵거나 주차비가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숙소 주차장을 잘 활용하시고, 관광지 이동 시에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주말 부산 시내는 교통 체증이 심할 수 있으니, 이동 시간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지난번처럼 바쁘게 움직이기보다는, 아름다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데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