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거 정상인지 궁금해서 지금 상황 적습니다 지금부터 할 얘기 듣고 조언 좀 해주십쇼요즘 엄마가 이상합니다 엄마가
지금부터 할 얘기 듣고 조언 좀 해주십쇼요즘 엄마가 이상합니다 엄마가 한 1~2년 전부터게임에 엄청 빠져 살고 있습니다 저는 빠른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려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아빠는 일나가고 엄마는 집에서 항상 게임만 하는데 2년 전부터 제가 대화하려고 하면 계속 좀 이따던전 끝나고 지금 말고 이러면서나중에 말하라고 합니다. 근데 원래 아무리 게임 중이여도 말하는건 가능하잖아요 일반적으론 소울류를 하는 것도 아니고 RPG인데암튼 이런식으로 맨날 대화하려면 12시 이후에나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엄마가 게임만 잡고 있다보니 게을러지고 이상해집니다 검정고시 보게 책 사달라고 한게 꽤나 전부터인데 아직까지 소식 없고요..(시간만 지나는중)지능이 낮은건지 뭔지 제가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답해야 될건 안얘기 하고몰라근데 그렇게 되는게 쉽지 않지 않나아니 좀 말좀걸지마 이러면서 대화 자체를 차단합니다근데 하필이면 매일 매일 제방에 들어와서 1시까지 겜 하다 갑니다. 벽보고 얘기 하는 느낌도 있고 사생활 침해 느낌도 있어서 오지말라고 한 50번은 화내면서 얘기해서 겨우겨우 이제 안옵니다.근데 이게 말만 안통하는거면 괜찮은데 옆에서 말걸면 짜증내고 욕하고 오히려 저랑 아빠를 이상한 사람으로 봅니다 그럴때 저희는 왜 짜증을 내냐고 짜증낼 일은 아니지 않냐고말을 하는데 그럴때 엄마는 옆사람 신경도 안쓰고 채팅치면서 웃습니다 뭔가 이런게 기분이 나빠요근데 엄마는 한숨쉬는 습관도 있어서 제가 말할때한숨쉬면 기분 뒤집니다 진짜인간이 너무 게임에만 몰두하니까 저랑 아빠가 몇십번 제발 적당히 해라 얘기를 했는데 엄마는 자기 사생활이라고 니네가 뭔데 그러냐고 반박합니다오히려 사생활 침해 당하고 있는건 우리인데 말이죠게임을 완전히 접으라고 말도 안합니다 자제하라는게 기분 나쁠일인가요? 근데 이런식으로 얘기해도 바뀌는건 없었습니다최근에 아빠가 일해서 보내준 100만원이 5일만에 어디갔냐고 쿠팡좀 시키지 말라고 하면서 부부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중립을 지키며 방에만 있었어요 저는 지금 일본어 공부중이고 검정고시를 보고 일본 유학을 가고싶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엄마는 돈없어서 힘들다 그게 되겠냐 하면서 개무시 당했는데오늘 큰일이 터졌습니다 엄마핸드폰을 받고 엄마계정 이메일 좀 확인하게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봤는데이게 뭔일인지 구글플레이 포인트가 아주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순간 쿠팡이랑 OTT 결제가 되니까 이런건가?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금액이었습니다순간 결제내역을 확인하니 10만원 패키지가 무더기로 결제되어 있고 잡패키지랑 과금아이템이 엄청나게 결제되어 있던것 입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엄마 구글계정은 브론즈로 무과금 유저였는데 최근 몇개월 사이에 거액이 태워져 있던겁니다 그리고 그 몇개월은 아빠가 일자리를 찾은다음 취업하고 열심히 일하던 시기였습니다.아빠가 일하면서 보내준 돈이 지금까지 다 게임에 탕진된겁니다... 저는 너무 깜짝놀랐고 지금까지 본인계정이 무과금이라며 반복강조했던 엄마의 이중성까지 느꼈습니다 전에 5일만에 100만원이 탕진된게 이거 때문이라 느꼈고 엄마가 지금까지 했던 말들이 생각나 너무 화가났습니다. 엄마는 제 닌텐도에 과거 20000원을 충전해주면서엄마 카드랑 연결 되어있으니 몰래지르지 말라고 절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전 양심을 지켰고 엄마는 가족이 같이쓰는 돈을 모두 써버린겁니다. 엄마가 했던말이 전부 모순으로 느껴졌던 순간입니다. 분명 게임에다 현질하는게 가장 아까운거다 현질을 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TV에 나오는 학생들이 몰래 엄카로 패키지를 사는걸 보고 욕하던 사람이 가족몰래 돈을 다 쓰고다닌겁니다. 안그래도 옛날부터 엄마가 돈관리는 하지만 맨날 탕진해서 아빠랑 오지게도 싸웠지만 이정도로 막쓰는지는 몰랐습니다.그리고 제가 깜짝놀라서 아빠한테 상황을 설명하며 화를 내니까 엄마는 저도 게임에 현질을 한다면서 미러링 공격을 하는겁니다. 저는 5000원 10000원도 허락받아서 쓸 정도로 조심히 소비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몇십년간 쓴 현질 금액보다 큰 돈이었습니다.근데 더 짜증나는건 아빠는 기회를 주자면서 돈관리 본인이 하겠다고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리봐도 아빠집에서 살면서 받은돈으로 다 본인 배채운 이기적인 짓인데 이걸 넘어간다니 도저히 납득이 안갔습니다. 안그래도 사람이 게임하면서 피해를 너무많이 주니까 인간으로 안보일 정도로 싫어하게 되었었는데 이런모습까지 보이니 정내미 떨어지네요 저희집이 돈이없는것도 저아줌마가 지금까지 저랬었던거 같아서 배신감들고 무섭습니다. 미안하다는 소리도 못들었어요 뻔뻔하게 절 욕하려 하더군요 지금 글쓰는 상황에서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진짜 최근 너무 화가나요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속이 같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이건 단순히 “엄마가 게임을 좋아한다”는 수준을 훨씬 넘어서,
가족 안에서의 책임, 신뢰, 존중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상황이라는 걸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바로잡고자 하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계셨어요.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마음 다잡고 현실을 마주했을 때,
돌아오는 건 반성도, 사과도, 변화의 의지도 없이
도리어 질문자님을 비난하는 엄마의 태도였으니…
그 배신감과 무너짐은 이루 말할 수 없으셨을 겁니다.
엄마가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게임을 하시는 수준을 넘어서,
현실 회피와 중독, 그리고 가족 파괴적인 소비 패턴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믿고 싶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깊은 상처일 수 있어요.
지금 질문자님은 그 안에서 정상적으로 화를 내고 있는 것이에요.
◆ 그럼 지금 질문자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의 분노는 지극히 정당합니다.
질문자님은 잘못된 행동을 목격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받았으며,
그 피해를 바로잡기 위한 반응을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러니, 그 감정을 스스로 억누르거나 정죄하지 마세요.
2. 감정이 아닌 ‘행동의 원칙’으로 접근하세요.
엄마에게 “미쳤다”, “정신 나갔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대신 구체적인 ‘문제’와 ‘피해’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게임 하는 건 개인 자유일 수 있지만, 가족 돈을 무단으로 쓰는 건 절대 안 되는 일이야.”
“엄마는 자꾸 사생활이라고 하는데, 가족 돈을 쓰는 건 가족 모두의 문제야.”
“앞으로 돈 관리를 누가 할지, 엄마는 과금이 가능한 앱이나 게임을 지울 준비가 되어있는지 정해져야 해.”
※ 감정적 분노는 필요한 순간에 단호함을 더해주되,
방향은 항상 행동의 변화와 현실적인 대화로 잡아야 해요.
3. 아빠와의 동맹은 지금 가장 큰 자산입니다.
지금 질문자님도 느끼셨듯, 아빠는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이지만
그게 꼭 엄마를 지지한다는 뜻은 아닐 수 있어요.
오히려 지쳐서 포기하려는 무력감일 가능성도 있어요.
지금은 아빠와 더 깊이, 조용히 이야기 나눠보세요.
질문자님의 현실적 고민 (검정고시, 유학, 생활비 등)과 함께
“이대로면 우리 집의 미래는 더 위험하다”는 걸 전달하세요.
그리고 가족 안에서의 경제 관리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마음이 부서질 것 같은 가운데에서도 말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굉장한 내면의 힘을 보여주고 있어요.
정말 진지하게 독립을 고민해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건 도망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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