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심히 그림을 그려도 나는 나보다 2-4년 더 빨리 미대입시를 시작한 친구의 그림 완성도를 따라잡을 수 없고 공부도 있는 시간 다 끌어모아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처참해서 미대에 갈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고 내가 나 자신이 망가지면서까지 열심히 무언가를 해도, 상대방을 존중하려고 노력해도 상대는 본인 입장만 생각하며 내가 존중을 해주면 내가 본인의 밑인줄 알고 내 자부심을 짓밟고 본인의 잘못이 있음에도 가스라이팅을 하며 내 잘못으로 만들어 항상 내게 사과를 바란다 모두들 내 의견은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거 같다나는 지금 먹고 살기에 바빠 나를 희생해서라도 돈을 모으려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모이는 돈은 한 푼도 없고 떨어져나가는 돈만 있기 나름이다 반도 친한 애들이랑 다 떨어져서 지금 반에서도 겉친인 애 한명 밖에 없어서 이번주에 현장체험학습으로 가는 롯데월드도 너무 걱정되고 그냥 모든게 다 걱정된다이런 저한테 그냥 위로되는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냥 진짜 위로받을 사람이 없어서 이 사정 친구들한테 못 말하갰어서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