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한 번만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입니다. 대부분 국가 간 워킹홀리데이 제도는 **“일생에 한 번”**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 비자 발급을 받지 않아도 이미 선발 또는 허가가 된 기록이 있으면 ‘기회가 소진된 것’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음 두 가지 상황이 다릅니다.

1. 여권 제출 전, 아무 절차도 진행하지 않은 경우

간혹 ‘최종적으로 여권을 제출하고 비자 스티커를 받기 전까지는 최종 발급이 완료된 것이 아니므로 다음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각 일본 영사관(또는 대사관)의 내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재신청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2. 과거에 비자발급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한 번이라도 비자를 받은 기록이 있으면, 이후에는 절대 재신청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합격 통보만 받은 상태라면, 거주 지역의 일본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직접 문의하셔서 ‘여권을 제출하지 않으면 향후 재신청이 가능한지’ 정확한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영사관마다 사례 처리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다음에 꼭 워홀 비자를 다시 써야 할 계획이 있다면, 섣불리 여권 제출을 하지 않고 대사관의 공식 답변을 받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럽지 못하셨더라도 애썼다 생각하시고 "채택" 해주시면 더욱 열심히 답하는 지식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