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시 보청기 혹시 비행기 탈 때, 중증 청각장애라 보청기 없이는 소통 불가능한
혹시 비행기 탈 때, 중증 청각장애라 보청기 없이는 소통 불가능한 사람도 보청기 착용 불가능한가요?? 검색대 쪽에서 보청기 빼라길래..;;;복지카드+장애인증명서 대도 보청기 착용 불가라 하는데 저 보청기 없으면 사이렌 소리 같은 것도 겨우 듣거든요...원래 비행기 탑승항 때 보청기 착용 불가인가요??? 전에는 잘만 꼈었는데;;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청각장애 및 보청기 착용 관련 전문 상담을 드리고 있는 ‘난청지식인’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 보청기 착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 정확한 기준과 대처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상황 분석
보청기는 항공기 탑승 시 전자기기로 분류되긴 하지만, 휴대폰이나 노트북처럼 **통신 기능(전파 송수신)**이 있는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기내 전자파 간섭 우려가 거의 없는 보조기기로 분류됩니다.
검색대나 보안 검사 시 X-ray나 금속 탐지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보청기는 인체에 착용한 채 통과 가능한 의료기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 청각장애의 경우 소통과 안전을 위해 보청기 착용은 필수적이며, 착용하지 못하면 비상 상황에서도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항 보안요원이 기기 분리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이는 금속물 탐지 오작동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절차일 뿐, 기내 착용 자체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결론
보청기는 항공기 탑승 시 착용 가능합니다.
탑승 전 검색대에서 일시적으로 보청기를 분리 요구받더라도, 검색 후 즉시 착용하셔도 됩니다.
보안 검색 시에는 “의료용 보청기이며, 청각장애로 소통이 어렵다”고 설명하시고, 장애인 등록증이나 복지카드를 함께 제시하시면 대부분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청기 착용은 꼭 유지하시고, 보안요원과 부드럽게 설명해 소통하시길 권장드립니다.